프롤로그 - 절망의 독화살을 막아내는 꿈의 갑옷

출발 - 깊은 동굴 속 현자의 목소리
"세상만사 아무 의미가 없어."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면 당장 무언가를 시작해야하낟.
생각하기 전에 몸을 움직이고, 결과를 예상하지 말고 일단 도전해야 해.
대립하는 상황도 상관없어!
정체란 항상 실패, 혹은 몰락을 의미하기 때문이란다.
너무 철저한 계획과 필요 이상의 조심성은 우리를 아무런 행동도 못하는 패배자로 만들 뿐이란 걸 명심해야 해.
만남 - 적도에서 만난 북극곰과 펭귄
"넌 어디서 왔니? 넌 어디서 온 거야?"
인생이라는 멀고도 험난한 길을 가다 보면 많은 이들과 마주치게 된답니다.
때로는 자신의 잃어버린 반쪽인 양 너무도 닮은 누군가를 만나 사랑하게 되고,
가끔은 자신과 너무 다른 누군가를 단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혐오하고 증오하며 미워하게 됩니다.
나와 너무 다른 누군를 만나게 된다면, 그 누군가와 대립하게 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나 자신을 생각하기 이전에 상대를 먼저 생각하세요.
이기주의적인 선입견의 유혹에 빠지지 마세요.
상대방과 내가 무엇이 다른가를 파악하고, 이를 받아들이고, 그에게 먼저 손을 내미세요.
발견 - 비비원숭이와 영양의 지혜
"정말 더는 못 들어주겠군."
왜 그렇게 쉽게 희망을 놓아버리는 거지? 왜 그렇게 오직 자신만 있다고 생각하는 거냐고?
너무 당연하지만 아무도 알지 못하는 위대한 진실을 하나 말해줄까.
혼자서는 할 수 없지만 함께라면 할 수 있다는 거야.
비비원숭이가 영양에게 먹이를 주면 표범이 나타나기 전에 도망칠 수 있는 것처럼, 
우리 모두 누군가와 함께하면 큰 위험과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어.
그 누군가가 나와 전혀 다르다면 오히려 더 잘 된 일이야.
그 다름이 나의 부족함을 채워줄 테니까.
우선 상대를 적으로 생각하지 않도록 나의 자세를 바꾸는 것에서 시작해야 해.
그리고 한가지 중요한 사실을 깨달아야 해. 뭉치면 강하다!
연대 - 바오밥나무 아래에서의 도원결의
"이젠 혼자가 아니야."
한결 마음이 놓여. 그리고 이젠 이 친구와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겨.
혼자가 아니라면, 우리라면 뭐든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변화 - 유나이티드 피시 습격사건
"추위는 여기에 있어!"
살다보면 누구나 꼭 풀어야 하는 어려운 문제를 떠안고 전전긍긍하는 고민하게 마련입니다.
아무리 고민해도 해답은 보이지 ㅇ낳고, 갈수록 문제는 어려워지고, 몸과 마음은 지쳐가게 되지요.
관성의 법칙에 얽매여 한 방향으로만 도는 인공위성처럼, 평소와 다를 바 없는 방식으로 도전한다면 결코 그 어려운 문제의 답을 찾을 수 없습니다.
생각해보세요! 어쩌면 문제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답을 찾는 방식이 잘못된 것일지도 모르니까요.
처음부터 꼭 정답을 찾아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정답이 아니라 지금까지와 다른 새로운 생각이니까요.
난관 - 수리부엉이의 충고와 서커스단
"왜 그렇게 울고 있어?"
새로운 방법으로 난관에 도전했지만 아무것도 변한 것이 없다고?
변화란, 성공이란 그렇게 수비게 오는 것이 아니야.
쉽지 않은 만큼 더 가치가 있는 것이기도 하지.
일단 나만의 낡은 관습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법을 시도하기로 했다면, 좀 더 마음을 열어보는 건 어떻까?
나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상대를 차별하거나 무시하지 말고, 나와 다르기 때문에 내가 알지 못하는 새로운 방식과 적절한 답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보느 ㄴ건 어떨까?
잠시 슬픔을 가라앉히고, 눈과 귀와 마음을 열어봐.
그리고 나와 다른 수많은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봐.
모색 - 지구는 둥글고 동물은 사람보다 많다
"이것 좀 봐. 이것 좀 보라고."
그렇게 잔뜩 어깨에 힘이 들어가면 정말 기가 막힌 아이디어는 좀처럼 떠오르지 않는 법이야.
남들은 내가 놀기만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럴 때 난 정말 멋진 아이디어를 생각해내곤 해.
정말 일을 잘하고 싶다면 적당한 휴식이 꼭 필요한 것처럼, 성공에 이르는 최고의 지름길은 즐거운 마음과 멈추지 않는 행동이야.
집에 틀어박혀서 끙끙거리리며 고민할 거라면 차라리 지금 밖으로 나가 신나게 노는 게 더 좋은 방법이야.
도약 - 사막으로 변해버린 뉴욕의 비명
"뭉쳐야 살 수 있습니다."
우리를 생각하지 않고서는 그 어떤 미래도 없다는 사실입니다.
축제 - 킬리만자로에 눈이 내리던 날
"우리 둘이서는 절대 못했을 거야."
회사가 도산할 위기라면 일단 회사를 살리고 보자는 생각이 드는 것이 당연하겠지요.
하지만, 힘을 모아서 회사를 다시 일으켜 세웠다면 그 이후는 어떨까요?
다시 누가 더 많은 상을 받을 것인가를 계산하기 시작하겠지요.
내가 더 많은 것을 가져야 한다고 싸움이 일어나겠지요.
설령 내가 가장 큰 공을 세웠다고 해도 결과가 만족스럽다면 함께 축하하세요.
적이라고 생각했던 하이에나도 불러 함께 즐기세요.
그렇게 한다면 모두 이렇게 생각하게 된답니다.
바로 당신이 진정승리자라고, 모두를 이끌 단 한 명의 리더라고 말입니다.
희망 - 남극과 브랑겔섬에 찾아온 평화
"모든 동물이 한 팀이 되는 거야."
이제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았으니 끝이 난 걸까요?
만약 다시 찾아온 추위에 안심하고 또 아무런 생각없이 하루하루를 보낸다면 
욕심 많은 인간에 의해 지구는 다시 더워질 것이 분명합니다.
끝이란 없습니다. 언제나 새로운 시작만이 있을 뿐입니다.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에 다시 시작하세요. 멈추지 말고 도전하세요.
그러한 끝남과 시작의 무한 반복 속에서 성공의 결실은 남극과 부극의 만년설처럼 영원히 빛나게 될 것입니다.
에필로그 - 세상을 뒤흔든 희망 중독자들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