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크리스찬은 아니지만 평소 천국에 대한 관심과 사후에 천국이 존재하는지 존재한다면 과연 나는 천국으로 갈수 있을까에 대한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던중천국에 대해 성경에 입각한 천국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랜디 알콘의 아버지집으로가 출판되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크리스찬이 아니고 크리스찬 서적을 한번도 읽어본적이 없기에 내용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느끼지 않을까 생각도 들었지만 막상 아버지 집으로를 읽고 나니 비크리스찬이 읽어도 그리 큰어려움을 느낄수 없었습니다. 물론 책 중간중간에 나오는 성경 구절에 대해서는생소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성경 구절에 관해 아는것이 없었기 때문이죠.

 그리고 만약 이책이 천국에 관하여 처음부터 한주제로 일관하여 쓰여졌다면 처음 크리스찬 서적을 읽기에는 아마도 무리가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책을 읽어보는 것을 포기하고 천국에 관한 다른 서적을찾아보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책은 50개의 소주제로 천국에 대해 짧게 요약하여 핵심만을 정리하여 쓰여졌고 각 주제안에는 성경의 짤막한 구절이 소개되어있으며작가가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마지막에는 각 주제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해주는 물음을 주어 한번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읽고 난후 읽었던 부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을 해볼수 있는 시간을 갖을수 있어 머리속에 오래기억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무리를 기도의 형식으로 쓰여져 있습니다. 예전에 교회에서목사님이 마지막에 하던 기도를 하면서 이야기 하신 그것과 동일한 느낌을 받았습니다.처음 크리스찬서적을 읽는 독자들에게 읽기편하게 쓰여져 있는것 같습니다.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천국이란 과연 존재하는지에 대해 생각들을 해보았을거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천국으로 가기위한 조건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많은 궁금증을 가졌을거라 생각합니다. 이책의 저자인 랜디 알콘은 천국을 성경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천국을 이야기하면서 천국으로 가는길은 여러곳을 거쳐 갈수 있다고 하는데 중간천국, 영원한 천국, 새 하늘과 새 땅, 천국에서의 일 새 땅의 동물들, 천국에서의 배움, 천국에서의 결혼과 가정,천국 영원한 즐거움이 가득함 등 천국에 대해 궁금했었던 점을 각각의 소주제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책을 읽기전까진 단순히 천국에 대해 존재여부와 존재한다면 나는 천국으로 갈수 있는가에 대해서만 관심을 가져었는데 이 책을 읽고난후에 천국에 대해 좀더 넓은 안목이 생긴것 같습니다. 누가 천국에 대해 물어본다면 넓은 안목으로 그들의 궁금즘을 풀어줄수 있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