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이란 무엇일까?

과거의 어른들은 운이라고 말하면 노력도 하지 않고 공짜나 요행을 바라는 것이라고 언급해왔다.

운이 좋아서 좋은 결과를 만들면 행운이라고 말하고, 반대로 잘못되면 불운이나 비운이라고 말하는 듯하다.

인생을 살다보면 누구는 금수저로 태어나 자동으로 운이 좋은 경우도 많지만, 로또나 자수성가로 하루 아침에 인생이 바뀌는 행운을 얻는 경우도 자주 보게 된다.

 

문제는 나만 안 되니 큰 일이라는 것이다.

이 글을 읽는 이들과 재산, 직업, 집 등이 없는 사람들도 본인들만 운이 없다고 생각할 것이다.

성공을 부르는 운이라는 책제목으로 돈과 명예 등에 목마른 사람들에게 관심을 끄는 소재라고 생각된다.

 

책은 크게 BASICS, DREAM, TAKE ACTION, BELIEVE, RISE, CONTROL, DO GOOD, 에필로그로 구성되어 있다.

차례를 한줄로 요약해 보면 운에 대한 기본 법칙을 익히고 꿈을 꾸며 이것을 구하고 믿으며 상승시켜서 관리하면 좋아진다는 것이다.

 

책의 저자에 따르면 운은 평등하게 주어진다고 한다.

스티브잡스, 손정의, 스즈키 이치로와 같이 세계적으로 성공한 사람들도 우리와 같은 사람이라고 말한다.

돈이 많다고 해서 많이 먹고 좌석을 3개씩 차지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운은 평등하게 주어진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이것이 전제되어야 책의 이야기가 진행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만일 운명이라는 것이 정해져 있다면 행운을 기대하기 힘들 것이다.

또한 운은 무한하고 믿는 것이 중요하며, 운에는 법칙이 있기에 이것을 발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자신의 힘으로 운이 좋아지게 할 수 있다고 믿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런 법칙을 전제로 하여 6개의 이야기로 단계를 진행시킬 수 있는 듯하다.

 

책의 내용은 6개의 큰 주제에 필요한 소제목들을 달고 2~3 페이지 정도로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글이 담겨져 있다.

자기계발 도서에서 이야기하는 책들의 진행 내용과도 흡사한 듯한 느낌도 들지만, 이 책을 읽고 운이 좋아진다면 해볼만한 가치는 있는 듯하다.

자기계발 도서들은 긍정과 추진력으로 불굴의 정신을 요구하지만, 독자들이 해야 하는 부분들이 그리 어렵지 않고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내용들이 많은 듯하다.

자신과 맞지 않는 부분은 약간 수정하면 되리라고 생각된다.

 

미래에 대한 목표를 가지는 꿈이란 무엇일까?

이것에 대한 생각은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책에서도 이것에 대해 말하고 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자신의 한계과 현실에 부딪쳐서 이루기 힘든 것은 그냥 버리는 경우가 많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주변에 어떤 분들은 일하는 시간 외에는 여행과 캠핑, 등산, 스키 등 여가에만 몰두하는 모습이 보일 때가 있다.

그것도 꿈이 될 수 있겠지만, 몸을 너무 혹사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사람마다 생각하는 것이 다르니 옳고 그름 보다는 다르다는 시각에서 보아야 하겠지만,

매일 돈을 벌기 위해 일만 하는 사람보다는 나은 것 같기도 하다.

여가에 몰두하는 이들은 아마도 노는 운이 좋은 듯하다. 

 

책에서는 운을 모는 방법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으므로 운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좋은 아이디어를 줄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자신의 행동에 자신이 감당해야 한다는 점은 꼭 잊지 않기를 바란다.

책에서도 말하지만 원인과 결과의 관계를 잘 살펴보면 운이 보인다고 하는데,

사람의 성향에 따라 행동으로 실천하는 정도의 차이는 다를 것이다.

운을 믿으려면 많은 생각과 경험이 요구될 수도 있을 것이다.

도전과 성공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읽어볼 가치가 있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