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살 전, 아빠 자극이 자녀의 두뇌를 바꾼다"

세계적 양육 전문가가 최신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쓴 

아빠 역할에 대한 완벽 보고서

외국서적이 번역된 책이기는 하지만 이 세상의 모든 아빠들이 함께 읽으며 공감할수 있는 책이다

맹목적으로 아빠의 역할을 기대하기 보다는 엄마의 애정,엄마와의 애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가정하에

아빠가 아이에게 해줄수 있는일,아이와 애착을 쌓는 방법, 엄마와 다른점, 아이를 돌보를 방법등을 상세히 기술해 놓았기 때문에

초보아빠들에게 좋은 육아 서적이 될것이라 생각된다.

엄마와의 애착이 중요하든 아빠와의 애착을 쌓도록 거듭 강조하고 있는 책이다

엄마와의 애착이 정서적으로 안정된 아이를 만든다면 아빠와의 애착을 사회성을 기르는데 기초가 된다고 여러 실험을 통해

보여 주고 있는데 특히 0~3세 아이들의 두뇌자극에 가장 좋은 놀이가 아빠 놀이이며 아빠와 놀때 생기게 되는 아이의 호르몬 수치라든지

컸을때의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등이 높은 수치를 보여줌을 말해주고 있었다

우리 아버지 세대만 하더라도 권위주의를 내세우며 육아는 엄마의 몫으로만 여기시다가

자식을 키우고 나서는 자식과의 애착을 쌓고 싶어하시는 모습을 많이 볼수 있지만 이 책에서 말하다 시피

어렸을때 애착이 쌓이지 않았기 때문에 아버지와의 사이는 그 이상 가까워질수 없는게 사실인것 같다

그래서 어렸을때무터 아이와 많은 시간을 보내며 공감해주는 아빠들이 늘고 있고

사회적 지위보다는 가정에서의 나의 지위에 힘을 쏟는 아빠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남자가 육아를 왜 못할수 밖에 없는지를 이해할수 있게 기술해 놓았기도 하다

뇌의 활동 범위 그리고 호르몬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남자의 육아는 여자에 비해 서툴수 밖에 없으나

엄마들이 해주지 못하는 부분들을 아빠들이 아이들에게 해줄수 있기 때문에 캐치해서 알려주면 

서로 윈윈하는 육아를 이끌어 갈수도 있을것이라 새각된다

아빠와의 유대가 꼭 아이의 두뇌를 똑똑하게 발달 시킨다는 것을 말하려는 것이 아니라

아빠의 양육태도는 실제로 자녀의 '자아개념'이나 '또래관계'와 상관이 있었고

아이들이 대인관계를 맺는데 중요한 '세상과의 연결고리'같은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증명되었다. 

'세상과의 연결고리'를 알려주는 유대감은 만3세까지 이기때문에 아빠의 육아가 중요한 것이다

아이와 함께하고 싶고,잘해주고 싶은 이 세상의 모든 아빠들이 읽어보면 배울점이 많은 책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