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
기발한 아이디어
숲속에 동물들을 위한 화장실!



숲속에 화장실이 설치된 이유는
공원에서 자꾸 똥냄새가 나기때문이다.
그래서 공원관리사의 처방은
공중화장실!




누구나 그렇듯 처음 보는것에는
호기심반 두려움 반이다.
여기서 나오는 동물들은
자존심을 지켜가며 화장실 사용은 안하는데..



처음에는 멧돼지 그룬처박사가 똥을 누려 했지만..실패!
두번째는 곰돌이 하르트가 간신히 화장실에 들어갔지만...실패!
세번째는 고슴도치 패터가 들어갔지만 너무 작은덩치에 화장실이 너무 높아서...실패!
네번째는 토끼 엘리노어가..하지만 늘~풀에 엉덩이를 살짝 흔들어 똥을 누어야 하는데..
화장실에는 풀이 없어서...실패!
여우는 화장실에 들어갔지만 긴 꼬리가 변기에 빠져 물에 젖어버려... 실패!
사슴 아론은  기다란 뿔때문에 몸은 화장실안에 머리와 뿔은 화장실 문밖에 나와
아주 불편한 자세때문에 ...실패!
부엉이 율리아나는 미끌거리는 변기때문에 빠질까봐~..실패!

어찌 알았는지 관리인아저씨가 화장실을 다시 끌고 갔네요..
괜히 똥도 못눴으면서 볼일을 본척한 동물 친구들..
마지막장에는 동물들의 가장 편안한 화장실을 찾아 꼭꼭 숨박꼭질을 했답니다.
잘 찾아보세용^^


울지우는 이책을 읽고 똥도 못싸고
화장실안에서 고민하는 동물들이 재밌었나봐요.
읽고 또 읽고
잠자리에 들때마다 일어달라고해서
제가 또 똥이야? 했더니
계속 쭈~욱 읽겠답니다.
이미 다 찾아본 숲속에서 똥누는 친구들을 찾으면서요.

도치맘, 우리도화장실에서똥눌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