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를 이용한지 .. 2년은 넘은것 같은데
어느덧 내생활의 활력소가 되어준 인터파크 북피니언..
곳곳에 남아있는 내 마음이 담긴 포스팅들..

인터파크에서 온 전화한통을 받고 기쁜 마음으로 단번에 서울까지 기차타고 쌩하고 올라갔다..(하지만..가는데만 4시간이넘는..후덜덜...)
집에선 사람들이 다 시상자로 간다하니.. "상받으러가는구나..?" 라고 하셔서;
"시상자랑 수상자는다른거에요^^;전 ...." 그렇게 몇번이고 많은분들에게; 오해(?)를 받기에 말해드렸다..
그리고 인터파크에서는 독자대표가 시상을 하게된다는 이야기를 듣고서 ’역시..독자들을 우선 생각하는 회사구나.’라는 인상을 받았다
2008년 최고의 책 시상식에 독자대표로 참여하게되는 그런 일이 내게 있다니.. 혹시 꿈은 아닌가하는 생각에 눈을 비비기도했다.

처음 도착했을 때 .. 생각 했던것 보다 호텔이 크다는 것에 놀랐었고..
인테리어가 너무 이뻐서 돌아다니면서 구경하느라 일찍도착했지만 정신이없었다.

리허설이 잠깐있는 동안 동생과의 수다..동생이 밤새고 기차타고 오느라 많이 지쳐있었던 모양이다..
조는 모습을 간간히 확인할 수 있었다.

 

이제 시작 !
오프닝 공연으로 샌드아티스트 김하준씨의 샌드아트.. 완전 인상에 와닿았다.
스타킹이라는 TV프로에서 보면서도 감동을 받았었는데.. 손놀림 자체가 너무 예술이신듯..
솔찍히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2008, 최고의 책 시상식, 그랜드 힐튼 호텔, 문학동네 강태형대표님과 황석영작가님 인터파크도서 최대봉 대표이사님..

 

나는 어학/컴퓨터 부분을 시상할수 있었는데.. 리허설때 처음이라 ’설마..’ 하는 마음이였으나
역시 선빵이였다.. 얼마나 떨리던지 심장이 팔딱팔딱... 뛰어서 내가 뛰고있는지 심장이 뛰고있는지 모르는 사태가 벌어졌다.

         

부끄러워하는 모습이 화면에 고대로 보인다는 것을 알면서도 부끄러움을 감출수 없는 나는 그렇게 선빵을 장식하고
 어학.컴퓨터 부문 최고의 책으로 선정된 ’잉글리시 리스타트 베이직’ 김경진 에디터(뉴런, 왼쪽)와 기념 촬영을 하고내려왔다..
사진이 완전 안습이다.. ㅜㅜ
제가 저렇게빵상이였나요..ㅠ_ㅠ..집에와서알았지만
친구나 가족들이 ’사진기자가 안티!’라 해주어서.. 덜 속상했다 훗

잉글리시 리스타트 베이직이라는 책은..서점에서 워낙에 많이 본책이라.. 나도 궁금함에 들추어본적이 있다..
그림과 영어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익히기 좋았던 이책..역시나 보통책과는 다른 특별함을 풍기며 독자들을 매료시킨 책이다. 

     

유아/청소년/아동
열등감을 희망으로 바꾼 오바마 이야기
오바마 이야기..가 청소년 책으로 이렇게 상을 받으리라는 생각을 하진 못했다. 나는 책을 읽지 않더라도 신문에서나 인터넷뉴스에서 자주볼수 있었던 인물이 청소년이나 아동에게 많이 읽혀졌다고 하니 요즘엔 청소년들도 대통령들에게 관심이 많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오바마의 훈훈한 (?) 몸짱사진을 보았을 때도 이분은 상당히 부지런하고 자기관리가 철저하신 분 같다.. 훗
시상에는 책살라구님이 수고해주셨다. 예진이도 너무 이쁘고..훗

 

   
가정/실용
신의진의 아이심리백과
여름방학때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게되면서 .. 많은 아이들과 함께 섞여서 몇달간 생활을 해보았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내가 생각하던 아이들이 아니였다.
얼마나 개방적이고 얼마나 활동적인지를 그리고 사고가 상당히 달랐다는 것을 느꼈었다.
특히 초등학교 1,2학년들.. 귀여우면서도 얼마나 엉뚱하던지^^나도 그 아이들의  심리를 알고싶은적이 많았는데..
부모님들에게 신의진의 아이심리백과란 책이 많은 도움이 되어서뽑혔으리라 라는 생각이들었다
시상에는 텐짱님이 수고해주셨습니다..꾸벅^^!
      

경제/경영/자기계발

메시멜로 두번째 이야기
안그래도 읽고 감명깊었던 책중에 하난데 이렇게 시상식 대열에 오를수 있어서 내가 상을 받은마냥 기뻤다~
마시멜로이야기는 어린이층부터 어른들에게 두루두루 교훈을 주는 좋은 책인것 같다.
올해의 책 시상에서 .. 만나보게되리라는 확신을 잃지않았다. 훗
처음 뵈었지만.. 독자대표로 인사말을 해주신 든든한 리치보이님께서 시상해주셨다.
보고있자니.. 사장님들끼리 만난듯한..하핫..

          

인문/교양
버락 오바마 담대한 희망
랜아동/청소년/유아에서 보았던 오 /> 그가 이슈라지만 6개중에 2부문이라면 정말 엄청난 영향력을 끼치고있고 앞으로 끼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든다.
그래도 시상식에 참여하신 광서방님의 훈훈한 미소때문에 급방긋! 이라는 표현이.. 절로들었다.
훈훈한 훈남이자 미..미남이신듯..하다 훗 ..

 

문학
개밥바리기별
호텔안에서도 최고의 책 표지시상이 있었습니다. 거기서 개밥바라기별을 보고서!.. 저책 오늘 1위하겠네..
하고 아직 저도 읽어보진 못했던 책이였답니다..성장소설이라는 이야기만 듣고서..(역시 안읽어본책이 아직도 많은 수하..)
국내의 소설이 역시 최고! 라는 생각이들었습니다. ㅎ훗 황석영작가님을 실제로 보니.. 상당히 무대에서 말도 잘하시고..
멋지신분같았다.
이번 시상식에 참여해주셔서 이야기해주시는 말들 하나하나에 출판사분들이나 독자분들도.. 하나같이 귀기울여 듣는 모습이 참 보기좋았다.
말씀하실땐..조용..한 이 정숙한 분위기..
함께 사진을 찍을때 난 너무나도 기뻣다 후훗

 

그 외에도... 째즈싱어의 공연도 잘 구경하고.. 뜻깊게 나왔습니다. 후훗

단체사진타임이 제일 마음에들었어요 후훗..

보느라정신없어서 사진을 잠남기지못했거든요 ㅠ ..

부족한 포스팅 구경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