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형제는 유명하다.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동화가 그림형제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영화로 많이 제작된 백설공주, 라푼젤도 그렇다.

어린시절 동화를 좋아하고 많이 읽기도 하였다.

지금 알게 되었던 것은 독일의 유명학자 그림형제가

약 200년 전 수집했던 이야기의 원작이라고 한다는 것이다.

두꺼운 이책에는 210편의 원작이 담겨있다.

어린시절을 떠올리면서 이야기를 읽다보니 이런 이야기도 있었나?

하는 이야기들이 많이 있었다.

내가 알고 있는 동화와 알지 못한 동화를 지금 읽게 되다니...

그것도 신기하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재미있고 이야기속에 빠지게 되었다.

그리고 아이에게 읽어주니 좋아하기도 했다.

시간이 이만큼이나 흘렀지만 그림형제의 동화는 여전히 하다는 것이다.

어른이 읽으면 지난 어린시절의 기억을 추억할수 있고

아이에게 읽어주면 아이에게도 지난후의 기억을 떠올리는 추억이 될수 있다.

그런 생각이 들었다.

책을 받았을 때 그 두께에 정말 놀랬다.

그리고 그 안의 200편이 넘는 이야기에도 놀랬다.

읽는 동안 지루하지 않을까 걱정도 하였지만

그렇지 않음에도 신기하기도 하고 놀라기도 했다.

읽는 동안 어린시절 읽었던 이야기의 줄거리들이 떠오르기도 했고

생각하던 것과 다른 이야기들도 있어 흥미로웠다.

그리고 아이에게 읽어줬더니 아이는 역시 공주님의 이야기를 좋아했다.

공주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아는 이야기라고 신기하기도 했고

재미있다고도 했고 그것이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

또 역시 빨간모자는 시간이 지나도 인기가 많은 이야기인거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두께 만큼이나 오랜시간을 좋은 기분이 들게 해주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