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넌 꿈이 뭐니』는 우리 아이들에게 '꿈이란 무엇인가'라는 정의를 내려주고 그 중요성을 얘기하는 책이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을 이룬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꿈꾸기를 멈추지 마라'라고 조언한다. 총 7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꿈은 크게 가져야 한다', '용기를 가지고 결단하라', '목표를 정라하', '나의 멘토를 두라' 등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자세와 태도를 알려준다. 귀엽고 깜찍한 그림들이 내용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고, 흥미를 불러일으킨다.[네이버 제공]

<작가소개>

저자 한봉지
경남 함안에서 출생하여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하였습니다. [실천문학] 단편소설부문 신인상을 받아 소설을 쓰면서, 최근 [아동문학평론사] 동화부문 신인상을 수상하여 동화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한봉지님은 자연에 묻혀 사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그려내며 그 속에서 따뜻한 인간 사랑의 면면을 떠올리게 해 줍니다. 작품으로는 [형, 소풍가자] [뱀장어 학교] [오바마 대통령의 꿈] [고래야, 고래야 귀신 고래야] 등이 있습니다.
그림 왕정인
광주에서 태어났습니다. 서울산업대학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하고, 독특한 그림과 시각으로 책 표지와 동화 일러스트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일러스트 모임 ‘산그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인도를 배경으로 한 여행 도서를 기획하고 있습니다.[네이버 제공]

 

<서평>

어렸을 적 꿈을 물으면 선생님이 되고 싶다고 했던 거 같은데...

결혼 전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꿈이 무엇인지를 물었는데, 하고 싶은 것도, 되고 싶은 것도 없다고 말하는 아이들이 많아 놀랐다. 아이를 낳고 기르면서 내 아이들에게 어떤 꿈을 꿀 수 있게 해 줄 수 있을지 고민을 하게 되던 차에 만나게 된 "넌 꿈이 뭐니?"는 읽으면서 지금 나에게 적용을 해도 될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박지성 선수 이야기부터 풀어 쓰면서 아이들이 스스로 꿈을 생각해 볼 수 있게 해 주는 책이다.

아이들이 직접 자신이 하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것, 되고 싶은 사람을 적으면서 자신의 목표를 생각해 볼 수 있게 해 주고 - 이는 나도 한 번 생각해 보게 해 주었다. - 목표 작성법을 통해 단기목표부터 장기목표까지 본인 스스로가 자신의 미래를 설계 해 볼 수 있게 구성 되었다.

재무상담을 하면서 재무목표를 단기부터 중기 장기로 갖고 있어야 한다고 말을 했었는데..

인생 목표도 마찬가지인 거 같다.

내 아이들이 조금 더 자랐을 땐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되어 줄 수 있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인 거 같아 마음에 든다.

지금은 엄마의 입장에서 책을 보아서 그런지 처칠의 어머니가 처칠을 볼 때마다 말해 주었다는 "위대하게 될 내 아들, 너는 어른이 되면 훌륭한 사람이 될거야!"라는 문장이 눈에 띄였다.

어쩌면 내가 내 아이에게 해 주어야 할 말이기에 더욱 마음에 와 닿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