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제목에 four 라는 나이가 있다는 것만으로 확~ 끌렸던 영어동화책이랍니다^^

MLL로 새로워진 문진미디어의 책이에요.

 

구성 : 스토리북 1권 + CD 1장

책크기 : 눕힌 A4 정도

대상 연령 : 8~9세

 

영어책들은 대상연령이 있어도 아이가 좋아한다면야~ 나이는 상관없는 거 아시죠?^^

전, 예원이가 4살이어서, 이 책을 골랐는데, 책내용이 꼭 정해진 나이와 상관있지는 않았답니다.

오히려, 1~7살 모두 모두 읽어도 좋겠더라구요^^

 

 

책을 펼치면, 1살부터 차례 차례 전개가 된답니다.

아이가 한 살때 어떤 모습일까요?

Nicky는 한살때 스파게티를 머리에 뒤집어쓰고~ Frank는 강아지를 물고~ ㅎㅎㅎ

이 책을 아이와 읽다보면, 지금 4살인 우리 아이의 1살 때 모습은 어땠었지? 하고 기억을 더듬게 되어요.

 

One 중에서 Tessa took her first steps

아이가 언제 발걸음을 처음 떼었는지 기억하세요?

저희 아이는 아마 11개월즈음으로 늦었던 기억이 있답니다.

 

Two중에서  Cekesta began to sleep all night

우리 아이도 16개월 만 2살에 밤새 잘 잤었지요~

 

문장들이 반복되는 것이 없어서 적정연령이 8~9세로 되어있어요.

반복되는 문장이 없지만, 내용들이 재미있고, 효과음들이 있기에 그 이하 유아들에게도 들려주어도 무난합니다.

하지만, 제일 좋은 시기는 1~7세를 다 지낸 8~9세이겠죠?^^

 

cd의 첫 부분은 문진미디어 로고송이 나오면서,

신나는 음악으로 아이의 기분을 up 시켜준답니다.

그리고 한 문장씩 읽어주는데, 아이들의 행동을 한 줄 읽어주고는

그 행동에 맞는 효과음이 나와서 재미있어요^^

주제 노래가 없어서 조금 밋밋하다 생각했는데, 의외로 이런 효과음도 참 좋네요~

여자분이 한번 읽어주고는, 나중에 어린이 목소리로 다시 읽어준답니다^^

 

 

7명의 아이들이 각각 1살에서~ 7살까지의 다양한 모습들을 한 장면씩 보여주고 있는 책이에요.

우리 아이는 아기들이 웃긴 행동을 하는 것을 보면 재미있다고 깔깔~ 대고 웃어요.

자기도 어릴때는 그랬는데 말이에요~^^

 

 

활용팁 1 : 이 책은 어릴 적 사진들을 아이와 함께 찾아보면서 읽어도 좋아요.

아이가 1살 일때 사진을 보면서, "네가 이 아이들과 같은 1살일때, 이런 모습이었단다~" 해주면 좋겠지요.

그리고, 비슷한 행동을 한 사진이 있다면, 매치시켜보면서 이야기 나누어도 좋을 거에요~

 

 

활용 팁 2 : 숫자개념을 익혀주는 책으로 이용해보세요.

이 책이 1~7까지 차례로 나오기때문에, Three 제목옆에는 조그만 초가 3개 놓여있고,

Two일때는 물고기 두 마리가 나온답니다.

그것에 맞추어서, 여러 물건들을 갯수대로 진열하고 쌓아보는 놀이를 할 수 있어요^^

유아들은 숫자개념이 늘어감에 따라, 아이가 성장한다는 것을 알 수 있지요~

 

 

우리 4살 예원이가 제일 좋아하는 페이지는 4살 여자아이가,

핑크색 tutu를 입고 발레하는 모습의 그림이랍니다.

내년에는 꼭~ 발레를 배우기로 약속했지요~^^

 

여러 아이의 성장일기처럼 꾸며진 책이라 엄마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불러일으키고,

아이는 성장이라는 개념을 영어동화로 익힐 수 있는 예쁜 동화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