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스토리북에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아는 작가~

에릭 칼..!

그 에릭 칼의 새로운 그림책이 나왔답니다.

 

사실 전 간단한 그림과 짧은 글의

에릭칼 스토리북을 그닥 좋아하는 편은 아니에요.

 

그런데 이번에 새로 나온 책은

아이에게 상상력도 키워주고, 의미가 있는 스토리라 추천하고 싶네요.^^

 

 

 

구성 : cd + 스토리북

 

 

우리가 늘상 볼 수 있는 구름..! cloud..!

 

저도 어릴대 구름을 보면서

저 구름은 양같고~ 저 구름은 토끼같고~

그렇게 상상하던 때가 많았는데요.

이 책이 바로 우리 아이에게 그런 상상을 하게 해주는 책이랍니다.

 

일단 책을 거실장위에 놓아두었더니

아이가 표지만 보고도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엄마~~ 이 책 읽어주세요~~"

그래서 거실바닥에 앉아 한번 읽어주었지요.

 

그랬더니 이번에는 cd를 듣고 싶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cd를 틀고서 책상에 앉아서 혼자 다시 읽더라구요.

이제는 영어스토리북 듣기에 익숙해졌는지~

"엄마, 땡~~ 소리가 나면 페이지 넘겨?"라고 한다는~^^

cd 내용은 일단 스토리북 내용이 song으로 한번 나오고,

다음에는 어른 목소리로 한번 읽어주고,

다음에는 꼬마 목소리로 다시 한번 읽어준답니다.

 

내용은 마을위로 지나가는 큰 구름, 작은 구름들이

합쳐지고, 나눠지면서 변하는 모습들의 이야기에요.

 

구름들이 뭉쳐서

sheep이 되기도 하고~

airplane이 되기도 하고~

shark가 되기도 하고~

hat이 되기도 하고~

clown이 되기도 하고~

 

구름들이 변하는 모습만 보아도 아이는 신기해서 재미있어하네요.

 

 

결국 몰려왔던 구름들은 모두 모여 큰 구름이 되더니,

마을에 rain을 내려주네요~^^

 

 

구름들의 변화도 상상해보고~

구름이 비를 만든다는 것도 다시금 알게 해주고~

내용이 참 이쁘고 좋은 책이에요^^

 

책을 다 읽은 예원이에게

"예원아~ 너도 구름들을 그려봐~"

한마디 던져 주었네요^^

 

그랬더니

"엄마~~ 멋있는 거 그렸어~ 와봐~"합니다.

 

책 속에 나왔던 토끼구름이며,

나무들을 자기스타일로 그려보았더라구요^^

 

하나는 크리스마스 트리라하고, 하나는 체리나무라네요^^

 

언제나 책은 아이들의 생각을 키워주는 제일 좋은 친구입니다.

이번의 에릭 칼의 새로운 책은 정말 마음에 드네요~^^

 

3~세 이상 아이들에게 읽혀주고 싶은 동화책으로 추천~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