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고 두고 들려주고 보여주기 좋은 영어책~ **

 

전 책 한권을 사도 활용기간을 보고 사는 편인 깐깐한 엄마입니다...^^;;

아이에게 보여주는 영어단행본은 제가 그전에 사서 모아둔 것들을 주로 보여주고,

도서관에서 주로 보여주고 있어요.

 

그러나 아이가 영어를 기억할 수 있는 챈트나 노래가 들어있는 책은 비용생각않고 사는 편이랍니다.

아직 유아인지라, 스토리북을 기억하는 것보다는 챈트나 노래를 더 빨리 기억하거든요.

 

이번에 영어를 알파벳 정도 아는 7살 아이들의 수업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처음 주문한 교재가 바로 [말문트기 영어]랍니다.

[말문트기 영어1]을 보고, 정말 마음에 들어서 2도 주문하게 되었지요.

주문한 책을 엄마들에게 주면서 제가 하는 말 " 둘째까지 한 3년은 쓸 수 있는 책이에요~"^^

 구성 : 책 1권 + cd 1장

책은 25cm 정사각형으로 보통 책들보다 조금 크답니다.

 

** 알찬 내용의 구성 **

 

내용 : 말문트기 영어 1에서는 기본적인 아이들의 몸의 명칭 / 장난감들 / 옷 등에 관한 단어가 나오는데,

[말문트기 영어 2]에서는 본격적인 학습단어들이 나오기 시작하네요.

colors / shapes / numbers

이 세가지 주제에 대해 아주 다양한 각도에서 다루고 있어요.

 

예를 들어, Numbers 주제에서는 소주제가 12개가 된답니다.

count 1 to 10 / We all are one / C ount 10 to 20 / Fingers and toes

Big numbers / Rules for counting / How many? / Opposites / Perfect two

Plus and minus / Clap your hands / Number song

숫자 개념을 가르쳐줄 때, 보통 1에서 10까지를 기본으로 나오게 되는데

이 책은 10~20까지도 다루고 있어서 활용기간이 더 오래다는 거지요.

그리고 숫자개념을 우리 손가락과 발가락을 이용해서 가르쳐주고 있어서 아이들이 참 좋아할만한 방법이에요~^^

 

책 페이지 한가득 우리 손과 발이 그려지고

그 위에 숫자들이 쓰여있으니 아이가 자기 손과 발을 대보면서 재미있어한답니다^^

책의 내용들이 개념을 배우기에 참 재미있는 방법들을 가르쳐 주고 있어요.

 

**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하는 영어 챈트와 대화, 노래 **

 

이 책이 참 마음에 드는 이유는, 노래면 노래, 챈트면 챈트, 대화면 대화 한가지 방법으로

영어를 접하게 하는 식상한 책이 아니라는 점이었어요.

이 책안에는 짧게 빨리 빨리 변화를 주는 챈트, 대화, 노래까지 다 들어있답니다~^^

 

배우는 구성 :

1. 그림보며 단어듣고 익히기

2. 신나는 리듬에 챈트 듣기

3. 짧은 대화 듣기

4. 재미있는 노래듣기 ( 한 단원이 끝날때만 )

 

제가 제일 마음에 드는 부분은 바로 챈트부분인데, 모든 챈트가 리듬감이 살아있어요.

그래서 유아들부터 초등아이들까지 모두 엉덩이가 들썩들썩하면서 따라하려고 노력하거든요.

 

그림보며 단어듣는 첫부분은 사실, 지루하기 쉬운 부분인데,

책 안에 귀엽고 선명한 그림들과 사진이 있기 때문에

손가락으로 짚어주며 잠깐 듣게 하고 따라하도록 하면, 별로 지루해하지 않더라구요.

 

대화듣기도 아이들이 제일 싫어하는 부분이지요?

하지만 이 책에서는 아주 짧아서, 아이들이 대답부분을 따라하도록 할 수가 있어요.

 

** 다양한 주제 접근 **

 

엄마들이 아이를 가르칠 때 한계를 느끼는 것이 접근방법이 단순하다는 것이지요.

저도 아이에게 한글이나 숫자를 가르칠때, 가르치면서도 왜 이렇게 반복적인 주제만 가르치지?하고 자책하곤 하거든요.

 

그런데 이 책을 보고나서, 언어접근에 이렇게 다양한 방법도 있구나~ 하고 감탄했어요.

 

shapes 주제인경우, 단순 기본 모양(세모, 네모, 동그라미등등)뿐 아니라

각각 모양들을 따로 주제로 하나씩 분류해서 같은 모양들의 것들은 무엇이 있는지 묶어보고 있고,

dot, line, shape 의 연관성도 가르쳐주고 있답니다.

점에서 선으로 연결되고 모양이 된다는 걸 가르쳐주고 있어서

실제 외국아이들이 수학시간에 배우는 걸 배우게 되는 거지요.

 

***

 

이웃엄마들이 이 책을 보고는, 책도 큼지막하고 그림들도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아기자기하면서 큰 그림들이라 마음에 들어하더군요.

저는 매일 아이에게 조금씩 들려주고 있어서

아이가 이제는 단어몇개를 외우고, 챈트를 따라하는 정도까지 오고 있어요.

 

엄마가 굳이 특별하게 어떤 방법을 생각해서 영어를 가르치지 않아도

그저 같이 들어주고 손가락으로 해당그림을 짚어주기만 하는 것으로 충분한 교재입니다^^

 

엄마가 영어를 못해서 영어책을 사기를 망설이시는 엄마들 많으시죠?^^

그래서 전 이웃엄마들에게 이 책을 권했어요.

둘째들까기 한 3~4년은 틀어놓으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