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인생을 살아가면서 제일 힘든 때가 언제일까?

내 생각에는 두 번의 고비가 있지 않나 싶다.

한번은 대학입시때문에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든 시기. 두번째는 취업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시기.

하지만 그 시기들이 끝났다고 우리의 스트레스가 끝났던가~

아니다. 직장에 들어가서 또 다른 인생의 형태를 만나면서 그 환경에 적응하느라 또 고난의 시간을 보내야한다.

그 시간은 개별적으로 많은 차이가 나는 것이

누구는 요령이 참 많아서, 어떤 상황도 요리조리 잘 피해가고, 쓱쓱싹싹 상사의 요구대로 잘도 준비를 해오기때문이다.

나 같이 새로운 환경보다는 기존의 환경틀에 더 익숙한 사람은

상사가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상사의 말이 어떤 뜻을 담고 있는지 계속 결정하지 못하고 휘둘리기 때문에

문제해결에 다른사람보다 시간이 더 걸렸던 것 같다.

 

직장생활도 입시처럼 체계적으로 준비해야하는 것이 아닐까?

한 권의 책을 지침서로 정하고, 그 안에 들어있는 노하우와 준비과정을 익힌다면

대학입시처럼, 직장생활도 시험문제풀듯이 술~술~ 잘 풀릴 수 있기 때문인다.

 

<업무의 기술>의 수식어구는 ’회사가 탐내는 인재의 조건’이다.

과연 회사내에서 회사가 탐내는 인재는 몇이나 될까?

한번 그들의 조건을 보라~

그들은 언제나 무언가를 연구하고, 탐구하고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일 것이다.

이 책안에 소개된 그 인재가 되기 위한 비법으로는

* 적절한 타이밍에 질문하라

* 상대방의 눈을 보고 큰소리로 인사하라

* 항상 명함을 가지고 다녀라

* 회사의 경비를 아껴라

* 직장에서 어리광 부리지 마라

* 모르는 것이 있으면 즉시 질문하라

* 주변사람들의 장점을 배워라

* 정리정돈부터 하라

* 핵심만 간단히 말해라

등등 인재가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전에 직장생활이 편해지는 여러 노하우들이 담겨져있다.

 

나의 경우, 회사입사 6개월이 지나서야 제대로 적응을 했던 것 같다.

호텔에 근무했던 나는, 성격과 다르게 많은 새로운 사람을 만나야하는 일의 특성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데

1년은 걸렸을 게다.

하지만 나 나름대로 상황을 받아들이고, 언어의 장벽을 공부로 극복하면서 나름 즐거운 직장생활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끊임없이, 자기 자리에서 새로운 것에 대해 도전하고, 포기가 아닌 극복을 하려고 노력을 할 준비가 되어있다면~

이 책의 도움을 받고 더 멋진 직장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