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개월이 지나면서 알파벳 노래를 즐겨부르던 우리 아이,

그런데 아직 알파벳글자를 다 외우지를 못하더라구요.

알파벳 노래를 즐겨부르면, 금세 뗄 줄 알았는데 또 그게 아니더군요.

그래서, 이번에는 재미있는 알파벳 책을 선물했지요~^^

 

바로, [알파벳 동물원] 이란 책이랍니다.

Alphabet Zoo~ 제목처럼,

책 안에 동물들 모습이 알파벳을 닮아 있어서 아이가 쉽게 인지할 것 같더라구요.

 

 

책 한권과 벽포스터 한장이 구성인데,

책은 호기심 많은 개미한마리의 여정을 따라가는 내용이어서,

엄마가 읽어주는대로 듣다보면, 영어공부가 아닌 동화책 한 권 읽는 기분이지요~

 

 

 

동물들의 모습이 알파벳을 닮아있어서 너무 신기해하는 우리 아이랍니다.

개미는 A모양을 가지고 있고,

오리는 D모양을 가지고 있고~

코끼리는 E모양을 가지고 있고~

  

한페이지의 내용도 참 알차요.

한 페이지는 명확히 대비되는 색깔로 선명하게 알파벳과 동물을 보여주고,

옆 페이지에서는 파스텔톤 그림으로 다시 알파벳과 동물이 보여지지요.

왼쪽 페이지 하단에는 그 알파벳에 해당하는 동물이나 사물의 뜻과

어떻게 활용하게 해야하는지, 활용팁이 적혀있답니다.

옆페이지의 상단에는 이야기가 연결되어있어요.

 

이 책은 영어책임에도 한글 공부까지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책이에요.

스토리문장에서 동물이름들은 진한 칼라로 되어있어서 한글 인지에 도움을 주고,

의성어, 의태어도 많이 사용되고 있어서 아이들 어휘력도 향상 될 거랍니다.

 

각 알파벳에 해당하는 동물이나 사물들은 영어이름이 그 알파벳으로 시작하네요.

그래서 E이면, Elephant여서 코끼리와 연계되어 나오는 거에요.

 

마지막 장에는 정말 동물원(ZOO)그림이 있어요.

그 안에서 아이에게 알파벳을 찾아보라고 해도 참 재미있답니다^^

 

이 책을 통해 금세 알파벳을 뗄 것 같은 예감이에요~^^

아이에게 쉽고, 재미있게, 부담스럽지 않게~ 알파벳을 접해주고 싶다면,

첫 알파벳 책으로 추천하는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