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꼭 사주시라고 권하고 싶은 유아책이에요~!!

문학동네가 지향하는 감성적인 동화중 한 권으로,

색감이 영유아에게 감성을 키워주기에 딱 좋은 선명한 색감에,

너무 길지 않은 내용임에도,

이야기할 것은 고스란히 잘 전달되고,

아이들에게 또한 숫자의 개념까지 동시에 전해주는 책이랍니다~

 

한장을 넘기면, 달님이 무표정에서 환하게 웃는 표정으로 바뀌고,

또 한장을 넘기면, 달님옆에 별하나가 생기고,

그 별은 어느 동물을 위한 것일까요?

 

농장에 잠못드는 동물친구들을 위해서

달님은 별님과 함께 밤하늘을 장식하지요.

10가지 동물, 곤충과 함께 1부터 10까지의 숫자놀이를 해보기에 좋은 책~!

 

저 별하나는 고양이를 위한 별,

저 별하나는 날아가는 나비를 위한 별,

저 별하나는 쿨쿨~ 소를 위한 별.

 

아이와 함께 별세기를 하다보면,

어느새 아이도 코~ 잠들어있을 지도 모릅니다^^

 

숫자세기, 너무 형식적으로 가르쳐주시지 마시고,

이제는 한장 넘길때마다 신기하게도~!! 별 하나씩이 생겨나는 이 예쁜 책으로 보여주세요^^

 

이 책은 무엇보다도 색감과 별이 생겨나는 새로운 페이지의 효과가 크다는 것이에요.

색감이 밤을 나타내는 짙은 남색을 배경으로 노란 별들이 확실하게 구분되어 보이거든요.

 

동물들의 이름또한 하나씩 페이지를 넘기면서 아이에게 인지시켜주시고,

페이지를 넘기면 왜? 별이 생기는지? 아이와 함께 상상해보시는 것도 좋아요^^

 

달님과 별님덕분에 잠못들던 동물들은 코~~ 꿈나라로 가게되는데,

달님은 환한 미소르 띠며 그 모습을 내려다보는 그림이 참 이쁘답니다.

 

우리 아이들도 이런 달님의 고마움을 알고, 밤에 코~ 잠들면 정말 좋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