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나는 6살부터인가, 외국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관심을 갖기 시작하더라구요.

그 전에는 아무리 말해주어도, 별로 관심도 없고 이해도 안되는 듯 하더니 말이에요.

얼마전에는 몇살에 가고 싶은 나라들을 목록으로 정리를 해놓을 정도로

이제는 외국에 대한 관심이 아주 커져있어요.

 

그리고 그 중에 제일 가고싶어하는 나라는, <영국>

영국을 좋아해서, 영국에 머물렀던 엄마의 영향이 레나에게 갔나봅니다.^^;

그래서 레나에게 영국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좀 더 알 기회를 주고 싶어서

<BEN 탐험영웅- 영국을 지켜라>편을 선물했답니다.^.^ 

 

 

 

1편이라 그런가? 선물로 영국대형지도가 들어있고, 필통까지 들어있네요.^^

레나는 필통은 관심밖이고~^^;; 지도는 열심히 들여다보더군요.

 

지도가 좀더 자세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영국이 얼마나 볼거리가 많고, 곳곳에 유적지들이 많은데~~

아주 대표적인 관광지와 유명한 사람들만 그려져있어서 아쉬워라..!!

 

 

내용은 악당들로부터, 영국을 지키는 만화랍니다.

요즘 역사도, 과학도 만화가 대세죠?

이제는 세계사, 세계문화도 만화가 대세가 되려나보네요.

 

만화를 싫어하는 아이는 본 적이 없어요.

그래서 자주 접해주면 조심해야할 부분도 분명있지만, 아이들이 너무 알기 힘든 분야

지금처럼, 영국은 가보지 않으면 설명으로만 보기에는 너무 애매한 분야잖아요.

이런 분야, 역사, 문화 이런 것들은 만화로 접해주어도 무난하지 싶어요.

 

 

책의 중간페이지들에는 <영국 국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들어있어서

그동안 저도 몰랐던 영국국기의 깊은 뜻을 알게 되었네요.

 

 

 

영국의 국기는 잉글랜드 + 스코틀랜드 + 북아일랜드의 국기를 합쳐서 탄생한 거래요!!!

이젠 저도 제대로 알고 있어야겠어요~~

 

영국이 세 국가를 합쳐서 된 곳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래서 부르는 이름도 여러가지라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국기까지 그런 의미가 있을 줄은~!

 

 

책의 참고페이지들에는 영국의 대형도시들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되어있어요.

스코틀랜드의 중심도시 글래스고, 영국을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책이 아니면 보기 힘든 도시죠~!

 

세익스피어, 옥스포드대학, 케임브리지 대학, 파이프, 체크무늬 치마 등등..

영국을 대표하는 것들에 대한 설명을 보면서,

단순한 만화일 거라 생각했는데, 그 이상을 아이에게 주겠구나 ! 하며 만족하고 있는 책이랍니다.^.^

 

어른인 제가 봐도, 만화내용자체도 재미있어서 페이지가 술술~ 넘어가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