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두꺼운 소설 책을 읽어본 게 얼마만일까?

초등/청소년이상 도서로 나온 소설 <시계 언덕의 집>

 

이 책은 정말 두껍다. 하지만 이 책을 읽기 시작하면

마치 내가 이 책의 주인공 후코가 되어서 정원탐색을 나선 듯~한장 한장 얼른 얼른 넘기게 되네요.

 

후코는 오랫만에 날아 온 사촌으로부터의 편지 한통 때문에

여름방학을 외할아버지댁에서 보내게 된답니다.

그런데~ 어느날~ 할아버지 댁 창문가에 보이는 회중시계..!

이 회중시계를 보는 순간 후코의 상상속의 정원이 시작되고~

이제까지 체험하지 못한 세계로의 여행이 시작된답니다..!!!

 

실제 시계는 왔다갔다하는 시계의 초침소리는 최면에도 많이 쓰이지요?

그래서 인지 이 소설속에서 시계가 나오는게 낯설지 않다는~

 

왔다 갔다하던 회중시계를 물끄러미 바라보던 후코는

그 회중시계가 풀로 변하고 봉우리로 변하고~

마침내 매혹적인 정원으로 변하는 신비로운 경험을 하게 되어요..!!!

자기도 모르게 호기심에 발이 한발 한발 정원속으로 옮기는 후코는 어떤 모험을 하게될까요?

 

정원속에서 후코는 많은 것을 보게 되는데,

이 책을 읽다보니..후코가 보는 것들은 모두 후코가 바라던 내면에서 나온 것들이 아닌가 싶더라구요.

자신의 내면속에서 나오는 상상의 세계~

그 세계를 보다보면 어느새 내 자신의 상상속의 세계는 어떨까? 라는 생각도 들어요.

 

새로운 판타지를 우리 초등 이상 아이들에게 보여주게 될 <시계 언덕의 집>

책읽기를 좋아해서 긴 책도 마다않는~ 아이들에게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