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은 " 그 애는 이상해~!" 라는 말을 참 자주 쓰죠~

이상하다는 기준은 무엇일까요?

우리 아이의 기준이 모두의 기준이 될 수 있을까?

<우리 학교에 이상한 친구가 전학왔어요>라는 책은

아이들이 보는 시각에 따라서~

이상하다는 기준이 달라질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것 같아요~~

내가 하지 않는 행동을 하면~ 그 아이는 이상한게 되는 우리 아이들의 기준~

맞는 지 한번 살펴보면 좋겠지요?^^

그러면 이 책에서 전학 온 학생 마샬 암스트롱은 무엇이 이상할까요~~

마샬은 평범한 우리 아이들에게는 이상한 아이로 비춰질 여러 요소를 가진 아이랍니다~

귀는 빨갛고~ 얼굴은 하~~얗고~

오존층때문에 우산을 쓰고 다니고~

tv는 보지않고 생각의 힘을 키우기 위해 신문을 보고~

점심식사는 도시락이 아닌, 유기농곡물바/ 반숙달걀을 빨대로 먹고~~

정말 특이하죠?

하지만~~

이런 특이한 점들은 마샬의 여러 지식에서 나오는 거랍니다.

어느 날 마샬의 생일에 초대받은 아이들은

마샬의 집을 방문하고 나서~ 마샬과 같은 아이들이 되어가요.

마샬과 아빠가 만든 피아노소리를 듣고,

현미경으로 다친 상처를 관찰하고~

119구급대원들처럼 2층에서 1층으로 봉을 타고 내려오고~

평범한 아이들과 달리, 과학과 도전이 공존하는 마샬집에서 지낸 아이들은

이제 마샬과 친한 친구가 되겠지요?^^

전학 온 특이한 친구 마샬덕분에~ 새로운 지식과 호기심에 눈떠가는 우리 아이들을 보게 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