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와! 공룡이다 전집이예요.

 12권의 책안에 모두 38종의 공룡을 만나볼 수 있게 구성되어져 있네요. 

실감나는 공룡그림들에 이야기까지 더해져서 아이들의 감수성도 자극시켜주는 공룡전집인거 같아요.

 

 

 

'와! 공룡이다' 전집이 배달되자 12권을 주욱 일렬로 늘어놓기도 했다가, 읽으면서 한권씩 쌓아놓기도 하고,

빙둘러 공룡책으로 원을 만들어 놓고 안에 들어가 앉아서 읽기도 하네요.

이렇게 읽으면 재미있나봐요. 한 권씩 골라 읽는 재미도 있겠죠.

공룡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되지 싶네요.

 

 

12권의 책 중에서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공룡책이라며 이 책을 보여주더라구요.

좋아하는 공룡도 수시로 바뀌곤 하는데 최근엔 오비랍토르, 사우롤로푸스가 좋아졌데요.

한 권의 책에 보통 세마리의 공룡들이 한 조를 이루어서 구성되어 있어요.

 

 

책을 펼치면 간지 부분에 세마리의 공룡들이 소개를 하면서 인사를 나누어요.

"안녕! 내 이름은 오비랍토르라고 해, 잡식 공룡이야."

"안녕! 내 이름은 사우롤로푸스라고 해. 초식 공룡이야."

"난 바라누스 코모도엔시스. 육식 공룡이야."

공룡들의 첫인사로 책의 내용이 더 기대가 되어요.

 

책의 마지막 간지 부분에서 "내 이름을 맞춰봐!" " 내 이름은 무엇일까요?" "난 누굴까요?"

공룡들이 다시 물어 보고 있어요.

아이가 책을 보면서 마지막 부분들만 찾아서 공룡 이름을 맞히면서 흥미로와 하는 부분이예요.

 

 

볏으로 소리를 내는 사우롤로푸스의 이야기가 시작되네요.

왼편아래 작은 상자에 이름, 학명, 시대, 지역, 식성, 크기, 체중, 분류 등 자세한 사우롤로푸스에 대한 정보가 있어요.

아이가 이 부분도 아주 꼼꼼히 읽어보네요.

 

 

공룡의 생김 생김을 한곳 한곳 짚어가면서 특징을 설명해 주고 있어요.

자세히 관찰해 보면 초식공룡과 육식공룡의 차이를 공룡의 모습을 보면 어느정도 짐작할 수 있겠죠.

 

 

실감나는 공룡들의 모습이 있어서 더 흥미로운 공룡탐험을 할 수 있어요.

오른쪽 아래에 보면 <조금 더 알아봐요> 코너를 두어서 공룡에 대한 지식을 넓혀 갈 수 있어요.

 

 

아이가 책을 보면서 가장 유심히 본 부분중에 한 곳인 네컷 만화가 페이지 위쪽에 있어요.

이 네컷 만화는 이 곳에 등장하는 세 마리의 공룡들이 나올때마다 내용이 연결되어 나와서 아이가

꼭 읽어보고 넘어가는 부분이예요.

 

 

  

 

 

열심히 공룡탐험에 나선 아이예요.

꼼꼼하게 이름, 학명, 시대, 지역, 식성, 크기, 체중, 분류까지 손으로 짚어가면서 열심히 탐독하고 있어요.

한동안 공룡 사랑이 식었나 싶었는데 이 책들 보더니 다시 불이 붙어서 요즘 다시

공룡책 탐독에 들어 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