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노마드/ 주부의 벗사 지음/ 이주희 옮김

 

 

얼마전에 '종이야 놀자'라는 종이접기 관련 전시 체험전을 아이와 다녀온 이후로

종이의 무한한 가능성과 변신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서점에서 우연히 보게된 Sweet Paper라는

이름처럼 달콤한 종이접기 책을 발견했네요.

이 책은 우리주변에서 필요한 소소하고 아기자기한 실용 소품들을 종이를 이용해서

나만의 개성을 담아 만들어서 활용할 수 있게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어요.

 

PART 1. 직접 만들어 더욱 멋진 수납용.선물용 상자

PART 2. 테이블에 감각을 더하는 아기자기 주방 소품

PART 3. 손끝에 마음을 담아 보내는 봉투 및 각종 케이스

PART 4. 책상에 신선한 아이디어를 더하는 사무용 소품

PART 5. 아이와 함께 만드는 알록달록 사계절 종이 인형

 

 

가끔 선물을 하려고 할때 크기와 모양에 맞는 상자를 구하지 못해 당황하던 때가 있었는데

이런 선물 상자 만드는 방법을 알아 두면 너무 활용도가 높을 거 같아요

아이들 쿠키를 담아둘 작은 상자도 그냥 봉투에 담아두는 것보다 엄마의 센스를 발휘할 수 있겠어요.

 

 

정성과 개성을 담아 나만의 집안 곳곳의 소품들을 만들다 보니

정말 기분전환도 되고 집안 곳곳에 애정이 더 많이 가는 거 같아요.

작품으로서의 가치와 실용성 두마리의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핸드메이드 종이 소품집이예요.

 

 

뒷부분에 부록으로 이렇게 이쁜 무늬의 종이들이 들어있네요.

책을 사서 바로 소품 만들기를 할 수 있어서 실용성 200%예요.

 

 

집에 있던 사기로 된 젓가락 받침이 몇개 깨져서 불편했었는데 종이접기로 정말 이쁜 젓가락 받침이 만들어 지네요.

실용적이고 활용도가 높은 젓가락 받침...손님들이 와서 필요할 때 몇개씩 만들어서 식탁위에 올려 놓으면

칭찬 받을거 같은 소품이예요.

 

 

아이들 좋아하는 사탕도 하루에 먹을 만큼 씩만 담아둘 이쁜 상자도 만들어 보았어요.

 

 

 

그냥 건내주기 뭐한 아이들 용돈이나 세뱃돈 등을 줄 때 이렇게 봉투를 만들어 주면

주는 이의 정성이 몇배로 느껴질 거 같아요.

접는 방법도 의외로 너무 간단한데 정말 센스가 필요한 부분이네요.

 

 

아이가 좋아할 동물들 종이접기도 다수 나와있어요.

우리 아들 좋아 할 빨간 잠자리를 접어 보았어요.

몇마리 더 만들어서 친구들과 같이 가지고 놀라고 주면 좋아할 거 같아요

 

 

짬짬이 완성한 오늘의 작품들... 모아놓고 보니 푸듯하네요.

더 다양한 실용적인 소품들이 많아서 필요할 때 요긴하게 쓰일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