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점점 편리함을 추구하고 있다. 여기엔 인간의 노동으로 했던 것을 기계가 대신하고 더 나아가 인간과 비슷한 행동을 하는 인공지능 역시 만들어졌다. 한동안 인간이 설 자리가 사라진다는 것에 대해 두려움이 다가왔다. 하지만, 한 번 더 생각을 하자면 10년, 20년 전만 생각해도 그 당시에 있었던 직업 중 사라진 것도 있고 여전히 남은 것도 있다. 단지, 지금과 같이 인공지능이 아니지만 인간의 직업에 영향을 끼친 것은 사실이다.

무조건 두렵다고 볼 것이 아니다.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사라지만 반드시 새로 만들어지는 것이 있다. 지금이야 그것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말이다. 그렇지만, 중요한 것은 과거나 지금이나 그리고 앞으로 변하지 않는 것은 바로 '사람'이다. 아무리 뛰어난 기계가 있어도 이것을 조작하는 명령을 하는 사람이 없으면 움직이지 않는 다는 것이다.

오늘 읽은 이 책은 바로 이런 점들을 두고 애기하고 있다. 아무리 뛰어난 사람이라도 기억력의 한계가 있다. 그리고 이를 보완 하는 바로 기술과 기계다. 책을 읽기 전 까지는 기존에 읽었던 미래 어떤 직업이나 아님 어떠한 것이 만들어지는 건가 했었는데 오히려, 사람에 대한 내용으로 기존에 일어났던 일들을 예시로 들면서 한 순간의 판단이 큰 파장을 불러온다는 것과 이것을 비유로 회사내에서 어떻게 행동하고 조취를 해야하는지를 설명한다.

'현장 중심형' 제목의 한 단어다. 아무리 이론으로 완벽하다 해도 현장에서 이를 제대로 수행하지 않으면 결국 이론 중심 뿐이다. 사람의 판단이 옳다 그르다로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사람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제대로 인식을 하게 됨으로 사고를 막을 수 있는 것.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반복적인 교육을 시행하는 것 등 정말 새로운 사실이 아닌 가장 기초적인 내용이다. 그런데, 실수가 나오는 것은 망각 때문이다. 망각으로 실수가 나오고 기억력에 의존하다가도 실수가 나오고....완벽하지 않지만 이것이 인간이다. 그리고 이를 대체하기 위해 로봇이 등장한다.

그러나, 그렇다 하더라도 인간은 언제나 먼저 앞서 있고 인간이기에 미래에 다양한 것을 상상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