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역사 중 전쟁 없이는 발전 할 수 없었다고 생각한다. 비극적이지만 지배자 피지배자로 나뉘어지면서 어느 한쪽은 성장할 수 밖에 없는 역사다. 그런데, 학창 시절 학교에서 배웠던 전쟁 역사는 어떤 것이었을까? 문득 생각을 할 때면 땅을 지배하기 위한 것이었을지 모르지만 그 실상은 그러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인류를 설명할 때에는 전쟁은 꼭 빼놓을 수가 없다. 전쟁을 겪지 않는 나라라면 관심을 가질까 하지만..한국은 전쟁을 겪었고 그 세대 사람은 아니지만 역사이기에 늘 전쟁에 관심이 있었다.

현재 이 지구상 어딘가에서도 전쟁을 일어나고 있다. 그 이유는 종교적인 측면으로 보여지지만 그 내면은 어떤 것일까? 책의 시작은 먼저 전쟁을 대륙과 대륙, 해양과 해양 그리고 대륙과 해양으로 설명을 시작한다. 전쟁의 원인은 자국의 세력을 넓히기 위함이다. 너무나도 간단하고 어쩌면 어이가 없을 정도다. 그런데, 인류에게 있어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인류 역사에 이렇게 많은 전쟁이 일어나기도 했었나 싶은 정도로...전쟁을 빼면 역사를 설명 할 수 없는데 이 책에 나온 전쟁사를 읽다보면 전쟁에 대해 그 누구도 어디까지 진행이 될 것인지에 대해 예감을 하는 할 수 없었다. 영국과 프랑스가 독일의 영토 확대를 묵인하는 상황에서 선전포고 없이 폴란드를 침범했다고 한다. 하지만, 세 나라는 몰랐다. 이것이 2차 세계 대전이 될 줄은....전쟁은 예측 할 수도 없이 일어난다는 점을 이 사건에서 알 수 있다.

또한, 저자는 지도와 그림을 통해서 전쟁의 지역을 보여주고 있다. 그렇다보니, 글로만 설명을 했다면 다소 힘들었을 텐데 어느 정도 그림과 같이 읽어갔기에 그 흐름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앞서 적었듯이 전쟁은 비극적이지만 경제와 정치, 종교 등 당야한 부분을 발전시키기도 했다. 그 옛날 로마를 보면 전쟁을 통해 땅을 넓히고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그 안에서 문학과 예술이 발전이 되었다. 비록, 이 책은 전쟁사에 대해 그 진실을(?) 알려주는 것이지만 한면만 보지 말고 다양한 시각으로 본다면 흥미롭다. 물론, 한국전쟁의 진실(?) 역시 피할 수 없지만 .... 인간이 살아가고 인류가 발전(?)한 그곳에서는 어쩔 수 없이 일어나는 것이 전쟁이 아닌가 싶다. 여기엔, 무기로 전쟁을 하는 것이 아닌 경제로 하는 것 역시 전쟁이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