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의 3번의 시험 기회중 마지막 시험이 7월에 있었습니다.
이제껏 직업상담사라는 자격증이 있었는지도 모른채 지내오다 우연히 알게되었지요.
그때가 5월이었으니.....도전할것이나 말것이냐로 한참을 망설였습니다.

여러 자료들을 찾아보니 단기간에 준비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이야기가 다수였습니다.
1차 시험이야 요행으로 합격할수도 있지만, 2차 시험은 얘기가 달라진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봐야 총 4개월안에 모두 해결해야하는 상황에서 한번 해보자로 결정내리면서 선택하게 된 책이 바로 '시대고시기획'에서 나온 '직업상담사 2급 한권으로 끝내기(2010)'이었습니다. 
어떻게든 되겠지 하며 막연하게 시작한것이.....책장을 넘길수록 힘이 부치기 시작했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
책에서는 1차때 2차까지 함께 준비해야한다고 하는데..... 머리속에는 그리 쉽게 들어가지를 않았습니다.

책을 한번 훑어보는 것만도 벅찬상황
정말 책만 한번 보고 시험을 치렀습니다.
그것도 겨우겨우 마지막장을 보고나서 시험을 보고 나오는데....쉬운듯 아리송한 문제들이 가슴을 답답하게 하더라구요.

다음날 가답안으로 채점을 해보니.....턱걸이로 합격을 하게 되었습니다.

책에만 의지하여 단기간에 준비한것이 이렇게 좋은 결과를 준것에 어찌나 감사하던지.

1차 합격을 하고 나서 2차를 대비한 책을 고를때 다시 한번 '시대고시기획'의 책에 손길을 주었습니다.
얼마남지 않은 날인데 이번에도 책을 모두 보고 나서 시험을 치를수 있을런지 걱정이 앞서네요.

어디 둘러볼 겨를도 없이 책에만 의지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동영상 강의를 들으시는 분들도 있다는데.....책한권으로 준비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2차도 책한권으로 준비한것이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