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 아줌마의 햇살 도서관".... 평범한 동네에 <이금례 도서관>이라는 이름의 작은 도서관이 생기면서 일어나는 작은 이야기들을 5명의 주인공이 풀어나간답니다.

김밥 할머니, 이금례 할머니의 기부로 지어진 ‘이금례 도서관’을 배경으로,

친구를 만나고 싶어...햇살을 모으고 싶은 여섯 살 진주,

수학 점수는 15점이지만 축구라는 자신만의 재능을 찾아내는 정호,

김밥 할머니의 장학금으로 대학을 다니고, 사서가 된... 코끼리만큼 덩치가 큰... 호감스런 외모가 아니지만...어느 누구보다 사려깊고 마은 따뜻한...사랑에 빠진 사서 아줌마 진숙씨,

북적대는 식구들 속에서 자기만의 고독의 방이 필요한 수정이, 

수다쟁이가 꿈인 말더듬이 엄마... 까지.....

각기 다른 5인 5색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답니다.

다섯 사람의 다섯 가지 작고 잔잔한 이야기는......

책이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고 희망이 되는 아름다운 순간을 보여준답니다.

덩치가 코끼리만큼 커 도서관에 오는 모든 사람들을 깜짝깜짝 놀라게 하는 코끼리 사서 아줌마 진숙씨는...

도서관을 찾는 사람들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그 사람들에게 필요한 책을 한권씩 슬쩍슬쩍 전해준답니다. 아무도 모르게요.....

그리고 책을 읽은 이들이 용기를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통해 힘든 순간 책이 마음을 단단하게 해줄수 있다는 따뜻한 이야기를.... 큰소리 내지 않고 봄에 불어오는 봄바람같은 잔잔함으로 전해준답니다. ^^



잔잔한 다섯편의 마음 따뜻해지는 이야기는....

1 햇살을 모아놓으면 친구가 생길 거야
-펄 헤어숍 진주 이야기

2 내가 이 경기장에서 최고다
- ‘십오점’짜리 정호 이야기

3 책으로 치료해 드려요
-코끼리 아줌마 진숙 씨 이야기

4 새벽 2시, 혼자만의 방에서
- ‘고독 소녀’ 수정이 이야기

5 엄마의 꿈은 수다쟁이
- 말더듬이 명혜 씨 이야기

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