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녀석은 태어날때부터  주변에 남자친구보다는 여자친구들이 더 많았답니다..

그때 당시에도 남자아이와 여자아이가 많이 다르군아..라고 생각을 하긴 했지만~

둘째 여동생이 태어나면서 정말 달라도 너무 다르군아라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답니다...

아니~비교하지 않을려고해도 비교가 되고.. 아들녀석은 왜??

자꾸만 아들녀석의 행동에 무턱대고 야단치는 일이 종종 일어나게 되고~ 딸에게는 웃음으로 대하는 날이 더 많아 졌답니다..

딸이 어리다는 이유도 있었고.. 사랑을 독차지 했다가 동생에게 뺏겨.. 자기에게 관심을 가져달라고 하는 것 같아서..

이해하면서 대하려고 하지만... 그것도 잠깐이었답니다..

자꾸만 엉뚱한 행동에... 아들녀석의 마음을 알지 못하는~ 때론 무시해 버리는 날도 있었답니다..

요즘 들어 7살이 된 아들녀석은 정말이지 미운짓만 골라서 하고 있고.. 귀여움 받는 행동이 아닌~

정말 매를 버는 행동만 어찌나 그렇게 골라서 하는지... 속터지는 일이 한둘이 아니랍니다..

요즘들어 고민이 많아진 저에게.... 눈에 쏘옥 들어오는 책이 있었답니다..

정말 제목부터... 제 마음을 아는 것처럼---

아들은 왜?

도대체 아들은 왜? 딸들은 안그러는데... 도대체 아들은 왜?

상상초월 아들행동설명서 아들은 왜? 라는 책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저에게 아들을 키우는데 있어서 정답이라도 알려줄것만 같은 책이었답니다..

목차의 제목만 봐도 공감이 팍팍~~

아직 보이지 않는 행동도 있지만...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알고 있으면 좋을 것 같더라구요~~

짤막하게 설명해 놓아서 이해하기 쉽고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답니다..

1. 엄마는 이해하기 힘든 남자아이의 본능

2. 아들 키우는 법은 따로 있다

3. 남자아이는 놀면서 성장한다

4. 엄마는 이해못할 남자아이의 마음

다 읽고 나니 아들 키우는 엄마가 꼭 알아야 할 아들의 진실들과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에 대한 소중한 조언들이 많이 있었답니다..

지금까지 아들을 내 마음대로 조정하려고 했던... 제 자신이 부끄러워졌답니다..

아직 어리지만 그래도 한 인격체인데..... 그동안 너무 무심했군아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남자아이의 본능을 조금이라도 이해한다면... 아들에게 무턱대고 야단치는 일은 별로 없을 것 같아요~~

지금까지 소리쳐서 잘 따라온 적이 한번도 없었으니까요...

결국....아들을 이해하면 엄마도, 아들도 모두 행복해진다는 말씀~~

그동안 아들을 어떻게 키워 나갈까 막막했는데... 어느정도 답을 찾은 것 같아 시원하답니다..

오늘부터 아들의 행동을 이해하고.. 모든 면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합니다..

책 뒤편에 나오는 말인데... 제일 와 닿더라구요~~

"엄마에게 아들이란 고생시킨 것 만큼 더욱 귀엽고 사랑스러운 존재가 아닐까?

좀 더 세월이 흐르면 애틋한 눈빛으로 아들의 뒷모습을 바라보게 될 날이 올 것이다.

"아직 떠나지 말아요!"하고 떠나가는 연인을 쫓아가듯, 안타까운 마음을 어루만져야 할 때가 찾아온다.

그때까지는 열심히 휘둘리고 추억도 많이 만들어두자. 언젠가 아이를 품에서 떠나보내야 할 때 '추억들'이 지팡이가 되어줄 것이다..."

정말 멀리 생각해 보면 맞는 말인것 같아요....

이왕 키우는 것  재미있게~~ 넓은 마음으로~ 긍정적인 생각으로 키워보려고 합니다..^0^

오늘부터 아들 키우는 재미에 빠져 볼까요!!!

팜파스, 아들은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