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만BOOKs [빨간 내복의 초능력자]

 

 

 

 

 

제목과 어울리게 빨간 표지의 책 한권을 만나보게 되었어요...

익살스런 전기소년 나유식의 좌충우돌 호기심과학탐험동화였어요...^^

이야기는 만화같은 동화이지만 그 안에서 과학상식과 호기심을 충족시킬수 있었답니다.

다른이들에겐 너 무식으로 불리지만 세상에서 자기가 제일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나유식군은

수업시간에 배우는 재미없는 과학보다 생명을 구하는 것 같은 우리에게 꼭 필요한

과학을 배우고 싶다는 말을 스스럼 없이 이야기 할 줄 아는 아이랍니다...어떻게 보면 버릇없게

보일지 모르지만 참 당당하다는 생각이 들고 요즘 이런 아이들이 많다는 것을 책에서 알려주는 것 같아요...

유식이 엄마는 집안일을 잘하면 과학을 잘 할수 있다는 과학선생님이예요...^^

 

 

 

나유식군의 호기심으로 아무생각없이 쓰던 전기가 어떻게 만들어져서 우리집에서 스위치가 켜면

쓸 수 있는지, 왜 전기가 발명이 되었는지 과학일기를 써가며 호기심노트를 만들어갑니다.

과학일기를 통해 전기는 왜 흐르는 지, 자석은 왜 붙는건지,소리는 어떻게 들리는 건지,

사건을 통해서 알수 있었던것을 꼼꼼하게 일기로 써내려가는 것도 아이들이 보면서

궁금한 내용을 일기에 썼다면서 자기도 일기에다 이런 내용을 적어보고 싶다고 하더군요...

 

 

 

 

 

 

나유식의 과학 생각이 가득 담겨 있고 자연스레 우리가 과학을 접하고 이해 하도록 쉬운 용어로 정리 되어있어서

저학년생이 읽기에도 무리없이 넘어가더라구요...  

학교가기전에 읽기 시작하다 푹  빠져서 학교에 까지 들고가서 읽고 온 책이랍니다...

과학자가 되는 싶은 사람들이나 과학이 지루하고 재미없다고 느끼는 아이들은   재미난 과학동화들을 만나게 되면서

우리의 일상생활이 모두 과학과 관련이 있음을 알게 되고 과학이 재미있고 우리가 꼭 배워둬야 할 과목이란 것을 자연스레 일깨워주는 책이예요.

유식이가 떨어진 별똥별을 주워서 초능력을 가지게 되고 초능력의 에너지를 다양하게 보여주면서

과학지식도  알게 되고 높아지는 것이라 좀더 자연스럽고 친근하게 과학과 친해지는 점에 큰 점수를 주고 싶어요.

 개인적인 바램으로  우리 아이들이 과학 시험 점수가 엉망이라고 해도 나유식처럼 당당하게

자신이 궁금하게 여기는걸 찾아 볼 줄 아는 아이들로 커갔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생기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