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ML5의 특징이 무엇인지, 과연 얼마만큼 구현가능한 수준까지 올라왔는지... 머 이런 것들을 알고 싶어 읽어본 책. 

결론은 말그대로 HTML5를 아는데 필요한 첫걸음 정도의 정보를 얻는데 만족해야 할 수준인 듯. 

- 우선 개발자가 보기에는...

무작정 따라하기 같은 류의 초보자용 책처럼 하나하나 따라하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파악할 수 있는 방식의 개발 서적은 아니다. (그러한 방식이 좋다 아니다를 떠나서...) 번역서이다보니 코드나 툴을 직접적으로 또 적극적으로 제공하지도 않는다. 전반적으로 HTML5의 현재와 향후의 변화수준 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기술서적으로 생각하면 될 듯..

- 기획자가 보기에는...

HTML5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고 있는 기획자가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으나 그런 기획자라면 그다지 큰 도움을 줄지는 미지수이고 전혀 모르는 기획자라면 이해하기에 약간 난해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의 사전 개발지식을 필요로 한다. 

- 디자이너가 보기에는...

CSS3나 jQuery 기반의 디자인에 포커스를 맞춘 HTML 5 서적이 몇 권 있는데 그것을 보는 것이 훨씬 더 나을듯,..

결론적으로...

 

개발자, 기획자, 디자이너 모두를 위한 책이라고는 하지만 개발자가 아닌 사람들에게는 큰 도움이 주기에는 부족한 듯 싶어 보인다. 하지만 어느 정도의 개발경험이 있는 중급이상의 개발자가 HTML5에 대한 내용을 단 시간내 훑어보기 원한다면 참고해도 좋을 정도의 정보를 제공한다. (보유기간 2주)

html5, jquery, css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