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줘요, 똥싸개탐정/위즈덤하우스

 

위즈덤하우스는 어른들이 읽는 책만 나오는 곳인 줄 알았는데..

이렇게 아이들을 위한 책도 나오고 있었네요...

 

아이들은 '똥'을 너무 좋아하는 거 같아요...

민지도 '똥'이란 표현만 들으면 깔깔깔깔...

역시나 제목을 읽어주니, 깔깔 웃어댄답니다...

탐정은 탐정인데...똥싸개 탐정이라니..아이들이 좋아하게 잘 지은 거 같아요.

꾸륵꾸륵, 배는 왜 아플까요?

뿌지직, 설사는 왜 나는 걸까요?

마음이 아픈데 왜 배가 아플까요??
이런 궁금증이 생길 땐 외쳐 보세요..

"도와줘요, 똥싸개 탐정"

 

 

"나는 배탈 똥탈 전문 탐정.똥싸개 탐정이야!" 라면 등장하는 똥싸개 탐정..

똥싸개 탐정이 어떤 사건들을 해결하는지 함 볼까요??
 

첫번째 사건은 된똥꼬 사건이예요..

제목만 보면 어떤 내용인지 짐작이 되시죠??

물이나 고구마, 과일은 먹지 않아 변비에 걸린 하공주...


두 번째 사건은 식중동에 걸려 발생한 물똥폭탄 사건이예요.. 

 

질문을 통해 상한 음식을 먹고 식중독에 걸린 내용을 추측하는 과정이 그려져 있는데..

그림이 잼있어서인지 자꾸 이 페이지만 읽어달라고 하네요 ㅋㅋ
 

세 번째 사건은 과식을 해서 벌어진 위빵빵 사건.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질문을 하는데.

그에 대한 대답을 하는데..너무 많이 먹어서 한쪽으로 기우는 것으로 표현되어 있는 게 잼있었어요..
 

네번째 사건은 으웩냠냠 사건...

사건 의뢰인이 '소' 이니,,,어떤 내용인지 짐작이 되시나요?
 

네 번째 사건은 사람의 소화과정이 아닌..동물들의 소화작용에 대해 알려주는 내용이예요..

보통 사람의 소화 과정에 대해서만 알려주는데..

이렇게 한 책 안에 동물들의 소화 과정도 알려주니,

 사람과 동물들이 다르다는 내용을 쉽게 알 수 있을 거 같아요..
 

다섯 번째 사건은 마음똥 상처똥 사건..

이 사건은 스트레스로 인해 위와 대장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알려주고 있어요..

마음과 몸은 따로가 아니라는 사실..

아이들이 자기가 하기 싫은 걸 할 땐 아프다고 할 때가 있는데..

정말 스트레스가 심할 땐 몸이 반응을 하게 되니..

그게 꼭 꾀병만은 아니겠죠?

꼭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몸이 보내는 신호를 잘 캐치해서 대응하는 게 필요한 거 같아요..


 

똥싸개 탐정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사건을 해결하며,

'소화'작용에 대해 잼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도와줘요, 똥싸개 탐정'

 

<스콜라 우리 몸 학교 시리즈>는 우리 몸 속에서 일어나는 생리 작용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시리즈물로,

그 중 "도와줘요, 똥싸개 탐정"은 소화에 관한 이야기를 쉽고, 잼있게 알려주고 있는 거 같아요..

 

[서평단 후기 활동이며, 해당 출판사로 부터 제품을 제공 받아 작성하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