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최고의 날은 과연 언제일까?

나는 이 책을 읽기 전, 내 인생 최고의 날을 만들기 위해 오늘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나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면서 살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런데, 이 책 <오늘, 내인생 최고의 날>을 읽고 나의 생각이 바꼈다.

오늘이 행복하지 않고, 오늘이 최고의 날이 아닌이상 나의 최고의 날은 오지 않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는 참으로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내가 알고 있던 사람, 그리고 모르는 사람, 어디선가 들어 봤음직한 사람의 이야기,

책에서 그 일화를 읽었던 사람....

그 많은 사람들이 모두 이야기 한다,

최고의 시간은 오늘이라고... 지금 이 순간이라고....

모두 7개의 챕터로 나누어진 이 책에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하는 이야기드을

아주 재미있게 표현해 놓았다. 어디서 많이 접해봤다 싶었는데 학창시절 즐겨 읽었던

작은 잡지책의 형식이어서 그랬나보다.

인생의 의미 찾기, 책임지기, 내면에서 시작하기, 꿈 이루기, 더불어 살기, 역경 극복하기

편중되지 안은 삶 살기 이렇게 큰 챕터로 나누어져 있고, 그 큰 챕터들은 다시

세세한 21개의 단락들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 모두는 이 책속의 내용들을 모두 알고 있다. 그리고 공감도 한다.

그렇지만 이 책을 덮는 순간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 다시 오늘이 아닌 내일을 위해

살아갈지 모른다.

하지만 이 책을 읽는 이 순간은 오늘이 최고의 날, 최고의 시간이란 것을 느끼게 해

줄 하나의 선물이다. 특히 하나의 장이 시작 될 때마다 작가가 우리에게 들려주는

하나의 메시지들은 휴대폰에 저장해 두고 시간이 날 때마다 보면서 자신을 추스리고

여유를 가져보는 것이 좋을만큼 이었다.

 

" 내 안에는 사그라들지 않는 갈망이 있다."

"비록 올바른 길을 가고 있어도, 주저 앉는다면 다른 차에 치일 것이다."'

"사랑과 기술이 합쳐질 때, 걸작을 기대할 수 있다."

"눈송이는 아주 하찮은 것이지만, 뭉쳐졌을 때는 커다란 힘을 발휘한다."

"큰일을 벌이고 있다면, 순탄한 항해는 기대하지 말라."

"삶은 춤보다는 레슬링에 가깝다"

" 자기 자신과 화해하기 전까지는 자신이 갖고 있는 것에 결코 만족하지 못할 것이다.

 

나는 400쪽이 넘는 이 책의 내용 중에서 특히 이 부분이 가슴 찡했다.

414쪽에 나오는 어마 붐벡의 "내가 삶을 다시 살 수 있다면"이라는 이야기였다.

 내용을 옮겨 보자면,

지난날 누군가 내게 물었습니다. 삶을 다시 살 수 있다면 무엇이든 다 바꾸겠더 많이 할 것느냐교.

나는 "아니여"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만일 내가 삶을 다시 살 수 있다면, 나는 적게 말하고 많이 들을 것입니다.

시간을 내서 할아버지의 넒은 시절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어줄 것입니다.

텔레비전을 보고 울고 웃기보다는, 사람들의 삶을 보고 울고 웃을 것입니다.....

< 중간 생략>  

아이가 충동적으로 내게 키스를 했을 때,

"나중에 해라. 저녁 먹게 손 씻고 오너라"라고 말하지 않을 것입니다.

 "미안합니다. ' '사랑합니다'라는 말을 더 많이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내가 삶을 다시 살 수 있다면 매 순간을 즐겁게 살 것입니다.

나는 이 부분에서 가슴의 통증을 느낄 만큼 많이 아팠고, 이 페이지를 넘기면서

아이가 달려왔을 때 꼭 아무말 않고 껴안아 주리라 생각했다.

이 책이야말로 내일을 위해 준비하고 달려가는 우리 현대인들에겐 필독서라 생각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