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괴물이다!!! 

 

우선 표지.. 그림.. 그리고 말만 들어도 웃음이 나오는 이야기이다...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누구나,, 한 번 쯤을 들어 봤을 말이다...

 

어떤 괴물인지는 매일매일 달라지는 아이들이다...

 

오늘은 눈이 여러개 였다가. 내일은 다리는 하나에 팔은 여러개 이고......

 

 

그런 아이들이 책의 속표지를 보면서 이건 내가 생각하는 괴물 그러면서 서로 자기 괴물이라고 하나하나 집어간다.

 

 

   

정말 아이들 박스 상자 안에서 하루를 보낸 적이 있었는데..

갑자기 그 때 생각이 나면서 입가에 웃음이 절로...ㅋㅋㅋ

 

아이는 말 한다. 엄마가 집 안일로 바쁠때.. 귀찮을 만큼....

엄마, 엄마는 누가 젤루 좋아. 엄만, 엄마.. 내가 누구게?

 

애들의 일상을 어찌 이리도 잘 표현하셨는지...  

  


놀이터에서의 하루.. 그리고 무얼하고 노는지...

아이들은 속표지의 괴물들을 찾아보기도 하고.. 주인공이 어디가 있는지..

난 어떤 괴물이 좋은지... 손가락을 바삐 움지이며, 오늘도 찾아 나선다..

매일 매일 책을 펼때마다 달라지는 아이들 덕에 책장 넘기기가 힘들다..

    
우리 아들은 괴물 만들기 싫다고 한다..

엄마가 준비를 다 했건만...ㅋㅋㅋ 준비는 종이 가방 하나...

그러던 중 얼마 전 도서관에서 수업한 동화 표현놀이 토끼를 가져온다.

괴물은 싫고 예쁜게 좋다면서 말이다..

이 책을 읽다보면 언제가 괴물을 만들어 보고 싶은 날도 올꺼라 생각한다.

 

정말 읽으면 아니 그림만 봐도 유쾌한 책이다.

 

우리 아이는 어제 도서관에서 마지막 동화표현 놀이 시간에 선생님께서 이 책을 읽어 주셨단다..

 

아마도 얼마나 자랑을 했을지 상상이 간다..

 

정말 행복감을 더 해 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