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든아침의 '다이어트의 여왕'책이 도착했어요.

아아....아기를 낳고 기르다 보니 방치된 살 때문에 스트레스가 팍팍 쌓이더라구요.

식이요법도 해야하고, 운동도 해야 제대로 된 다이어트를 할 수 있을텐데 모유수유를 하느라 먹는 것을 조절하기도 힘들고,

하루종일 아들 녀석 따라다니느라 바쁜데 시간을 내어서 운동하기도 힘들고,,

이런저런 핑계로 다이어트는 엄두도 못 내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맛있게 먹으면서, 간단한 운동을 병행하면 건강하게 살을 뺄 수 있는 책이 나와서 눈이 번쩍 띄였어요.

무엇보다 너무너무 좋아하는 토마토로 다이어트를 할 수 있다니요.^^

역시 굶거나 양을 줄여서 하는 다이어트는 너무 힘든데 맛있게 먹으면서

다이어트까지 할 수 있다니.....하하하하하 즐겁게 다이어트를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책의 목차 부분은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요.

우리는 왜 꼭 다이어트를 해야 하나

토마토 넌 누구냐

토마토 다이어트

토마토를 맛있게 요리하는 방법

토마토 다이어트와 함께하면 좋은 운동

토마토로 완성하는 피부미인

성공한 토마토 다이어트의 여왕님들

알아두면 유익한 다이어트 이야기

아주 알찬 내용들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무작정 토마토만 열심히 먹으면 살이 빠집니다...라는 내용이 아니라 토마토에는 어떤 영양분이 들어있고,

어떻게 먹어야 올바르게 먹을 수 있는지,  어떻게 조리하고, 함께 하면 좋은 운동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등등 아주 구체적이고, 과학적으로

설명을 해 놓아서 더더욱 신뢰가 가는 책이에요.

요즘 누구 연예인이 바나나 다이어트를 해서 몇 킬로를 뺐다더라..원푸드 다이어트에는 이런 것들이 좋다더라.. 등등

너무나 많은 다이어트 성공 이야기들에 혹 하게 되더라구요. 그치만 그런 다이어트는 분명 요요현상이 올 것이고, 아이를 키우면서 그런 다이어트를

한다는 건 정말 너무나 힘들다는 걸 알기에 이 책을 더더욱 꼼꼼하게 읽어보게 되었답니다.

 제가 제일로 마음에 들어했던 부분은 토마토르 이용한 요리방법이 나와 있는
부분이에요.

토마토를 맛있게 요리하는 방법이 나와 있는 부분이랍니다.

솔직히 토마토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기껏해야 깨끗이 씻어서 그냥 잘라서 먹거나, 쥬스로 갈아서 먹는 게 전부였는데  이 책에서는 정말 다양한 조리 방법이 나와 있더라구요.

토마토를 익혀서 먹으면 더 좋다는 건 알지만 과연 맛이 있을런지 넘 궁금했었거든요.

토마토 올리브 오일 구이, 토마토 샌드위치, 파스타 등등 낯익은 요리들도 있지만

토마토 국수, 토마토 해파리 냉채, 토마토 떡볶이, 토마토 김치, 토마토 피클까지 처음 보는 조리방법들이 많아서 넘 좋았어요.

크크.........이 책을 받자마자 토마토 국수를 만들어 먹어봤는데 오오..새콤달콤 정말 맛있었답니다.

먹느라 바빠서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정말 좋았어요.

이렇게 몸에도 좋은 토마토를 다양한 방법으로 만들어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하면 정말 즐겁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책이 도착한 뒤로 우리 아가를 보면서 틈틈히 따라하고 있는 동작은 책에 나와 있는

맛있는 토마토 요리와 함께 짬짬이 따라할 수 있는 전굴자세랍니다.

날씬한 배와 예쁜 각선미에 좋은 자세래요.

아직 시작한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제일 좋은 점은 아가가 옆에서 놀고 있으면 저도 옆에서 쉽게 간단히 할 수 있다는 거에요.

솔직히 시간을 내서 운동하기가 정말 쉽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아기를 낳고 나니까 어찌나 체력이 약해졌는지 조금만 움직여도 힘이 빠져서 꾸준히 할 수가 없었어요.

마지막 부록 부분은 체질별 다이어트와 각 식품의 칼로리 및 GI 수치표, 운동으로 소비되는 칼로리로 구성되어 있어요.

아하...........이 부분을 보고 제 몸이 살이 가장 잘 찌는 태음인이라는 사실을 알았답니다.

소화기능이 좋고 몸속에 열이 많은 체질이라 쉽게 배고픔을 느끼기 때문에 식욕이 왕성하다네요.  T T

맞습니다!! 완전 식욕이 왕성하죠.

이 부분을 보면서 제가 피해야 할 음식과 좋은 운동을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보통 식품들의 칼로리만 나열해 놓은 다이어트 책이 많은데 이 책에서는  GI수치까지 같이 표로 만들어 놓았더라구요.

GI수치는 탄수화물이 몸 안에서 당으로 바뀌어 피 속으로 들어가는 속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이 속도가 낮을 수록 인슐린 분비가 적어 살이 찌니 않는다고 하네요.

오오..... 적극적으로 활용해 봐야겠어요.

이렇게 알토란 같은 다이어트가 가득한 책이라 도착하자마자 제일 자주 들쳐보고 있는 책이 되었어요.

이 책을 찬찬히 따라하면서 다이어트를 하면 제 몸에 정착해서 떠날 줄 모르고 있는 살들이 조금씩 조금씩 떠나 줄거라 굳게 믿고 있어요.^^

무엇보다 맛있게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할 수 있게 되어서 넘넘 행복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