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자마자 2권이 손꼽아 기다려지게 만드는 책입니다..

저는 사실 어릴적부터 판타지 장르의 소설을 거희 본 적이 없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우리딸에게도 보여준적이 별로 없는것 같구요..

판타지를 접한건 성인이 되고나서네요..

그런데 늦게 배운도둑이 밤셀줄 모른다고 하죠? ㅋ

판타지의 매력에 아이보다 제가 먼저 빠졌어요..

세상에 이런책이 있다니..ㅋㅋ

 

스톤하트를 읽는 기간에는

조각상들을 보면 움직일것 같아보이고

책속에서처럼 현실세계가 아닌 또다른 세계가 존재하면서 제 눈엔 안보이는

조각상들만의 세상이 있을것만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이런생각을 하는 제 자신이 어린애같아서 혼자 웃기도 했네요..

 

조각상들이 조지와 에디,사수를 쫓을때면 저역시도 쫓기는듯한

느낌에 두근두근 거렸구요..

현실세계로 돌아가려고 애쓰는 조지와 에디를 보면서 왠지 가엾다는 느낌도 받았어요..

다른이에게는 보이지 않는 세계를 보고 있는 두 아이가 외로운 아이들처럼 보였거든요.

또한 같은 공간에 있으면서도 다른세계가 존재한다는것이 흥미로웠구요..

책속에 등장하는 삽화들도 재미를 한 몫 더 했던것 같아요..

저의 부족한 상상력을 그 그림들이 보충해 줬다고 해야할까요? ^^

 

하나둘씩 고비를 넘기면서 이들은 과연 현실세계로 안전하게 갈 수 있을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만 갈 수 있을지..

너무도 궁금하게 만드네요..

2권이 출시되면 아이가 말하기 전에 제가 먼저 구매하게 될것 같아요

2편 완전 궁금해요~~

스톤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