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만난 호기심 원정대...

1단계 14권

2단계 16권

3단계 20권

이렇게 총 50권이에요..

두권씩 짝을 이루듯이 연계되어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네요..

그중 1단계 책중에 폭발에 관한 책 두권을 소개시켜 드릴께요..

1..사회ㅡ사라진도시 폼페이

2..과학-화산 폭발 1초전

 

사라진도시 폼페이를 보면..

화산폭발이 생기기 전의 폼페이의 모습을 설명해주고

폭발로 인해서 어떻게 도시가 사라져 갔는지를 이야기 해주고 있어요..

도망치려 했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갔고,엄청난 화산재로 인해서 도시전체가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다는걸 알려주네요..

사진과 그림들로 더더욱 실감나게 표현되어있어요..

그로인해 더 공감하게 되었고 마음이 아프기까지 했네요..

특히나 석고형의 사진을 봤을땐 정말 이지 그때의 끔찍한 사건들이

더 생생하게 눈에 그려지는듯했어요..

 

이렇듯 이 책은 단순히 역사를 알려주는 책들과는 좀 다른 느낌이었어요..

더 생생하게 느껴지고 그 역사에 대해 더 알아가고 싶고 마음이 아프기도 했구요..

화산폭발이란게 얼마나 무서운건지도...

폼페이의 책을 보게 되면 화산폭발에 대해서도 더 궁금해지게 돼요..

그때 '화산 폭발 1초전'을 보면 그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어요..

 

화산이 어떻게 해서 생겨지는지 왜 폭발하게 되는지

화산의 종류와 화산재의 성분..그리고 오늘날에 대처하는 방법..

가장 큰 화산폭발은 어땠는지등 화산에 대한 많은 정보가 한권에 담아져있었어요..

또한 화산이 우리에게 주는 좋은점도 알려주고 있고요..

 

두권에 책을 보면서

다른책과는 다르게 더욱더 기억에 많이 남는 이유가 무엇일지 생각해 보았어요..

제 생각에는 실감나는 사진들이었던것 같아요..

두페이지를 꽉채운 사진들을 보면 정말 그때 그자리에 있는듯한 착각을 일으키는것 같아요.

폼페이의 사진도 그렇구요 화산폭발의 사진도 그렇구요..

그리고 '함께 이야기 해볼까?'페이지에서 아이와 함께

대화를 나누도록 유도해줘서 그때 나눈 대화때문에 더더욱 기억이 오래남는것 같아요..

'읽고 난 후에'페이지에선 생각정리를 할 수 있도록 책속 내용의 질문을 해주는데

그 역시도 아이와 함께 대화를 나누었어요..

그랬더니 정말 많은 내용들이 머릿속에 남곤하네요..

 

제가 여태 보았던 책들과는 정말 다른 느낌의 책이었어요..

막연히 '화산은 무서운거구나'라는 생각이 드는게 아니었어요..

제가 느낀 기분을 글로 적긴 제 글솜씨가 너무 없네요..

이 책을 보시면 아마도 제가 어떤 느낌을 받았을지 아실꺼에요..

호기심원정대, 두산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