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기다리던 리틀배틀 세계지리...^^

드디어 울집에 도착했어요~~

1권부터 쭈욱 봐온 리틀배틀시리즈..볼때마다 감동이에요..ㅋ

재미있는 교과서라고 해야할까? 깔깔대며 웃으면서 읽곤 하는데

머릿속엔 많은 지식이 차곡차곡 쌓이는 정말 엄마들이 딱 원하는 책이 아닐까 싶어요..

 

딸아이라서 그런지 사회쪽을 정말 힘들어 하곤 했는데

리틀배틀덕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것 같아요..

이번 세계지리책을 보면서 아이방에 장식용으로 붙여둔 세계지도가 이제는

아이눈에도 들어오나 봅니다..ㅎㅎ

세계지도에 나데니와 오필승이 퀴즈레이스를 겨뤘던 장소들을 찾아보고 표시해두는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뿌듯했는지..

늘 세계지도는 방한쪽 벽에 붙어있는 벽지처럼 여기던 아이가 말이죠..ㅋ

 

이번 퀴즈대회레이스는 모두 수수께끼로 되어있어서 더욱더 흥미진진했던것 같아요..

첫번째미션부터 궁금해졌어요..마치 제가 대회에 나간 선수처럼요..

'뜨거운 지옥에서의 하룻밤! 지옥에 사는 악어와 팀원 모두가 함께 사진을 찍으세용!

선착순 20팀!'

제 머리로는 도저히 못푸는 문제..ㅋ

저역시도 리틀배틀을 읽으면서 알아가는게 한두가지가 아니에요..

 

우리딸은 미션중에서 사막여우의 집을 찾아주는 미션이 재밌었나봐요..

사막여우는 어린왕자에도 등장하기도 하지만 1학년때 동물원에서 사막여우를 첨 보고는

너무 예쁘다고 해서 사막여우 인형도 사준적이 있었거든요..

예뻐했던 동물에 대해 나오니까 더 신나게 보았던것 같아요.

 

세계 대륙을 다니면서 펼쳐지는 재밌는 퀴즈레이스가

책을 읽는 동안 함께 다니는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나역시 같은 팀원인듯한 착각이 들어서 그랬는지 더 열심히 미션을 생각하게 되었고

그렇게 하나둘씩 미션의 답을 찾아갔기 때문에 더욱 기억에 남는것 같아요..

지리라는게 이렇게 재밌다는걸 알려준 책이기도 하구요..

세계지리 2편이 벌써 기다려지네요..^^

휴이넘, 리틀배틀, 세계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