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독서평설은 처음 접해보았어요..
내용이 어떤지 구성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궁금해서 보게 되었네요..
6학년인 딸아이가 잡지들도 좋아하거든요..
책은 좋아하는 아이라서 더욱더 보여주고 싶었네요..
부담없이 머리식히면서 볼 수는 있는지...그러면서도 유익한 내용들이 많이 있는지
알고 싶었어요...

읽어본 후의 느낌은?...
정말 알차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선 다양한 이야기들이 너무 좋더라구요..게다가 교과와 관련지어진 
이야기들이라서 재밌게 읽으면서 학습효과까지 볼 수 있게 되어있네요..
이야기들마다 몇학년 몇학기 어느과목과 관련이 되어있는지 표기도 되어있어서 좋았구요..

동화,만화,그리고 역사,시사,등 이야기들의 주제역시 굉장히 다양했어요..
이래서 '초등 독서평설'이 유명한거구나 라는걸 알겠더라구요..
시사나 역사 세계사등의 이야기들에서는 사진들이 함께 설명이 되어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구요...요런 내용은 아무래도 실사가 더 좋은것 같더라구요..
독후활동자료도 함께 있어서 읽은후에 이해도를 확인할수도 있네요..

전체적으로 저는 많은 점수를 주고 싶은 책이에요...
그런데 우리딸 입장에서 볼때는 아쉬운 부분이 있는것 같아요..
학습효과도 있으면서 지루하지 않은 주제들이 물론 좋지만
현재 초등학생들의 관심사에 관한 이야기들은 좀 적은것 같은가봐요..
특히 고학년들의 관심사인 사춘기라든가,연예인 등등 이런 주제도 한두가지가
추가된다고 해서 나쁘진 않을것 같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