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주니어에서 나온 것은 예전부터 알고 있는데. 다른 출판사에서도 많이 나와 어떤 책인지 헤깔리지만. 거의 비슷한 책인 것 같아요. 흑백에 똑같은 문구.. 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교훈적인 내용이 잘 스며 있습니다.한 소년이 있죠. 그 소년은 나무랑 어린 시절을 같이 보내게 됩니다.. 커가면서도 나무와 함께 하게 되죠. 나무에게서 사과를 따 먹고. 무등을 타며 놀고. 그네도 타고. 여러놀이를 하게 되죠. 소년이 되어서 사회에 나가게 되는데 돈이 없어 나무에게 달라고하지만. 돈은 나무가 없죠. 하지만 나무에게는 나뭇가지도 있으며. 사과라는 열매도 있죠. 사과를 다 따가서 돈을 벌게 되지만. 또 다시 집이 필요한 소년이 나무에게 말하고. 그 말에 나무는 자기의 몸통을 주게 됩니다. 이제 다 주게 된 나무. 홀로 남아 자리만을 지키고 있답니다. 소년은 홀로 남은 나무를 신경 쓰고 있는 것 같지 않아 조금 속상한 마음이지만. 나무는 괜않찮은것 같아요.신경쓰지 않지만. 우리는 나무의 입장에 대해 생각해봐야 하는것 아닌가요. 소년은 늙어 이제 갈곳이 없어지면서도 나무에게로 갑니다. 나무는 이제 더이상 소년에게 줄것이 없다고 합니다. 소년은 더이상 뭔가가 필요한것 같지 않아요. 하지만 위안이 필요한것 같아요. 그래서 나무는 자기의 밑둥에 앉으라고 해서 쉬기로 합니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되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