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토끼 어딨어? 미국에서 최고의 찬사를 받은 그림책입니다. 칼데콧 아너상을 세번이나 수상한 모 윌렘스의 최신작이죠.... 전작 너플 버니에서 갓 말문이 트인 꼬마였던 트릭시는 이제 유치원에 갈만큼 자랐다..... 트릭시는 아빠와 함께 손을 잡고 부지런히 유치우너을 향해 걸어간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꼬마 토끼를 친구들에게 자랑할 생각에  트릭시의 마음은 잔뜩 부풀어 있다.... 드디어 유치원에 도착한 트릭시는 꼬마인형을 자랑할 친구들을 찾아 나선다. 앗. 그런데 꼬마 토끼와 똑같이 생긴 토끼를 소냐가 가지고 있는게 아닌가? 트릭시는 이때부터 평생 못 잊을 하루를 보내게 된다. 똑같은 인형을 두고 벌이는 소냐와의 다툼. 선생님에게 받는 꾸지람. 뒤바뀐 꼬마 토끼... 한밤중의 특별한 만남. 그리고 모든 일들이 끝난뒤 얻게 된 가장 큰 선물 등 스물네시간동안 트릭시의 가슴을 조마조마하게 하는 사건들이 펼쳐진다.순수한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책을 보는것 같습니다.... 어른들은 잊어 버린 트릭시의 행동과 생각. 지금 우리 아이가 그럴꺼라고 생각하지만. 그만 잊어 버리고 만 우리들의 이야기처럼.어른들의 눈으로 본것은 아주 사소하다고 생각하지만. 우리 아이들. 트릭시의 눈에는 아주 아주 소중한 것이 있는것이다. 우리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존중해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