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 한번 읽어 볼까. 유명한 작가들이 앞쪽을 쓰고 너의 같은 아이들이 뒤쪽을 써서 완성한 책이야. 너희 공부하기 싫을때 이런 저런 상상 잘하잖아. 그런 상상이 이렇게 멋진 세계를 만들었어. 작가보다 아이들이 쓴게 더 기발하고 좋습니다. 참 놀라워요. 그래도 책을 읽다보면, 나 같으면 이렇게 바꿨을텐데. 하고 생각되는 것도 잇을거다. 그럼 자기 식으로 직접 바꿔보자. 그리고 앞으로는 채글 읽든 영화를 보든 시시하고 뻔한 결말이다. 싶으면 자신이 원하는 대로 이 책처럼 바꾸는 거야. 그럼 그전보다 책읽기든 영화보기든 훨씬 재미있겠지. 아이들 특유의 자유로운 상상력과 유쾌한 본성이 마음껏 본성이 마음껏 드러난 글들이다. 무엇보다 아이들 자신의 삶에 충실한 글이기에 재기발랄하면서도 진심이 통한다. 좋은 문학이란 세상을 경이롭게 보게하고. 자신에게 귀를  빌려주며. 악동의 기질을 간직하게 만든다. 다리로 하여 우리 아이들의 발칙하면서도 자유로운 상상력과 빨리 만나고 싶다. 직접 만들어보는것이 가장 잘 아는 방법임을 보여주는 깜찍한 기획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름난 작가가 일부분을 쓰고, 그 뒤를 아홉살에서 열다섯 살사이의 아이들이 이어낸거은 놀랍지 아니한가. 작가가 따로 없다. 누구나 쓰면 작가인것이다. 누그든 글을 쓸즐 알면 지을줄도 아는 것이 당연하다. 이를 통해 생각의 깊이를 더하고 세상 바라보는 눈을 키워내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