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이 살고 있는 웨스트에그 건너편 이스트에그에는 닉의 친척 동생인 데이지와 그녀의 남편 톰 뷰캐넌이 살고 있습니다. 닉의 이웃인 개츠비는 저녁마다 호화로운 파티를 여는 백만장자인데, 그에 대한 소문은 별로 좋지 않습니다. 개츠비의 초대를 받아 파티에 간 닉은 조던 베이커로부터 개츠비의 비밀을 듣게 됩니다. 개츠비와 데이지가 과거에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고, 개치비는 아직도 데이지를 잊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개츠비는 데이지를 다시 만나기 위해 그녀가 사는 곳 건너편에 저택을 사고 매일 파티를 열었습니다. 어느 무더운 여름날 그들은 뉴욕으로 나갑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개치비와 톰은 데이지를 사이에 놓고 말다툼을 합니다. 먼저 돌아오던 데이지와 개츠비의 차에 톰의 정부 머틀이 사고를 당합니다. 머틀의 난편 윌슨은 흥분하여 개츠비를 아내의 정부라고 단정짓습니다. 그는 개츠비를 죽이고 자살합니다. 개츠비가 죽었을 때 톰과 데이지는 이미 행방을 감추어 버린 후였습니다. 비 오는 어느 날, 개츠비는 땅 속에 묻힙니다. 개츠비의 파티에 들끓었던 많은 사람들은 장례식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닉은 깊은 환멸에 빠져 홀연히 서부로 돌아갑니다. 두가지 이야기가 있습니다. 하나는 개츠비 개인이 지니고 있는 아름답고 슬픈 욕망입니다. 다른 하나는 여러 가지 사건을 통해 보여지는 미국 사회의 풍속입니다. 미국 사회가 보여주 속물적 근성을 예리하고 묘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