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그 가의 살인 사건. 뒤팽과 파리 몽마르트 거리에 있는 도서관에서 만나 친해진 뒤 함께 지내며 그의 냉철한 판단과 분석력, 다방면에 걸친 풍부한 지식에 감탄합니다. 어느 날 파리 시내에서 기묘한 살인 사건이 일어납니다. 모르그가에 살던 노부인과 딸이 누군가에 의해 잔인하게 살해된 것입니다. 서랍장 서랍의 물건들이 어지럽게 흩어져 있지만 방 안의 금화는 그대로 남겨져 있어 경찰들을 당황합니다. 사건에 흥미를 느낀 뒤팽은 범죄 현장을 조사한 뒤 이 사건을 다른 관점에서 봐야 한다고 말합니다. 사건의 수수께끼를 논리적으로 풀어 나가며 완벽한 추리를 해낸 뒤팽은 사건을 일으킨 범인이 오랑우탄이었다는 것을 밝혀냅니다. 몽마르트 거리에 있는 도서관에서 뒤팽과 만나 친해진 뒤, 그의 냉철한 판단과 분석력, 지식에 감탄해 함께 지낸다. 어느 날 나와 뒤팽은 모르그 가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의 기사를 읽는다. 미궁에 빠진 사건 현장을 다녀온 다음 날 뒤팽은 자신의 추리를 내게 차근차근 들려줍니다. 그리고 범인은 아니지만 곧 한 남자가 찾아올 것이니 권총을 준비하라고 한다. 선원이 찾아오자 뒤팽은 자신의 추리를 말해 주며 당신이 사건의 목격자이니 사건의 나머지 비밀들을 털어놓으라고 권유한다. 선원은 권총까지 보여주는 뒤팽의 기세에 질려 사건의 비밀을 털어놓는다. 사건의 모든 것을 밝혀 낸 뒤팽은 경찰 국장에게 간다. 누명을 쓴 사람은 풀려나고 사건은 해결된다. 자존심이 상한 경찰 국장은 뒤팽에게 충고를 한다. 하지만 뒤팽은 그를 비웃으며 유유히 경찰서를 걸어나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