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르베즈는 고향을 떠나 랑티에와 함께 파리로 옵니다. 랑티에는 석 달 만에 술집 여자 아델과 도망을 갑니다. 아이 둘과 함께  제르베즈는 꿋꿋이 살아가다 함석장이 쿠포와 결혼합니다. 결혼 후 세탁소를 열 꿈을 키우며 열심히 저축을 합니다. 하지만 쿠포가 지붕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해 저축해 놓은 돈이 바닥이 나자 구제의 도움으로 세탁소를 차립니다. 사고 후 쿠포는 빈둥거리고 술만 마시며 허송세월을 합니다. 때마침 돌아온 랑티에는 쿠포의 제안으로 제르베즈와 한집에서 살게 됩니다. 이때부터 제르베즈는 타락한 삶을 살아갑니다. 딸 나나의 가출로 충격을 받은 제르베즈는 타락한 삶을 삶아갑니다. 세탁소마저 다른 사람에게 넘어가고 제르베즈는 먹을 것이 없어 쓰레기통을 뒤지는 신세로 전락합니다. 술에 중독된 쿠포는 정신 병원을 들락거리다 죽게 되고 제르베즈 역시 주위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서 죽음을 맞이합니다. 이 작품을 통해 그 당시 파리의모습을 살펴볼 수 있고, 사람이 살아가는 데 영향을 미치는 환경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로 삼아야 겠습니다. 꿈이 사라지만 또 다른 꿈을 꿔야 하는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성실하고 마음씨 따뜻한 제르베즈는 쿠포와 결혼 후 꿈을 키우며 열심히 노력하는 삶을 살지만 술에 빠져 가정을 돌보지 않는 남편 쿠포 때문에 꿈도, 희망도, 삶의 의욕도 잃고 타락한 사람으로 살아갑니다. 새로운 꿈을 꾸길 바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