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

제목부터가 확 끌리는 책이다. 여자의 바람과 바람기는 다르다는건 다들 알꺼다.
나 역시 바람기는 어느정도 있었으면 좋겠고...바람은 피우지 않을것이다. ㅋㅋ
이책에서 말할때 바람기는 여자에게 매력도 한껏 갖추고 있어야 하는듯....표현되어 있어 자신이 없다.
남자들의 바람기는 부인이 있는 유부남이나, 늙은 노인이나, 어린남자아이나 다 있다.
우리 아들이 학습지를 시작해서 요즘 하고 있다. 선생님이 정말 미인이다...
내가 봐도 너무 이쁘다. 근데 우리 아들 너무 좋아한다...수업보다 선생님과 얘기할때 보면..
아주 과간이다. 우리 신랑도 이쁘니까 분위기가 좋아진다는둥...우리 친오빠 역시도...헐~
저런 여자랑 하루만 살아봤으면 한다....정말 너무들 하는거 아냐?
이런건 바람기 일꺼고....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이 본능에 너무 충실한 나머지 바람이라는 짓을
저지른다....우리 그냥 지나가는 말로 하지 않는가...바람 피워....피우긴 해도 나한테 들키지는 마~
들키면 끝이야....맞다...정말 들키는 그 순간부터 부부로써의 믿음과 사랑은 포기해야 할듯하다.
여자의 과거도 용서 못하는 남자들이 많기에 여자들은 결혼전 남자가 있어도 선뜻 이야기 하지 못한다.
나역시도 차로 지나가면서 예전에 고등학교때 첫사랑이 저기 살았는데....그 한마디에...시댁갈때 거기만
지나가면 "첫사랑 사는곳이네...안 보고 싶냐?"한다....으크 지겨워....괜히 말해가지고...
남자들은 다 똑같다.
근데 남자들이 결혼해서 부인에게 잘 하는데 여자가 바람이 나나?
다 그 원인제공은 남자들이 한건데..... 자신들의 사랑은 깨끗하고 여자들의 사랑은 불결해?
너무 이기적인 발언이다. 여기선 전적으로 남자의 편도 여자의 편도 바람에 대한 인식역시 여러가지 다양한
각도로 바라볼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주는듯하다.
굳이 예를 드는것 없이 드라마와 영화의 내용을 결부시켜 설명해 주는것도 맘에 들고..
표지도 머리 긴 여자가 신발을 고쳐신으며....머리를 흔날리는 모습이 바람기를 연상시킨다.
연애의 방법...사랑할때의 예의를 알려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책을 읽은순간 나도 지적인 악녀가 되고프다. 이책 읽고 같이 악녀되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