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에 꼭 한번은 봐야할 책! 사랑하는 가족, 친구에게도 보여주고 싶은 책!

 

27살이나 먹은, 나이는 어른이지만,

어른답게 행동하고 생각하지 못하는 나는.........ㅋㅋㅋㅋㅋㅋ

이 책의 뭔가에 위로가 되었고, 지난날들의 나를 뒤돌아보게 했다.

한장, 한장 넘길 때 마다 소름돋는 공감도 ,

다 읽고 난 후에 긴 여운까지..............진짜 완~~전 괜찮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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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는 청춘 속에 살고 있다.

'이적의 텐텐클럽', '김동률의 뮤직아일랜드' 등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의 작가 강세형이 134편의 소소한 이야기를 들고 우리 곁으로 찾아왔다. 누구나 겪어보았을 실패와 좌절, 그 속에서도 빛나던 청춘의 아름다움에 대한 이야기들을 독특한 일러스트와 함께 책 한 권으로 완성한 것이다. 화려하지도 특별하지도 않지만, 모두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저자의 글들은 마치 '내가 쓴 일기' 마냥 편안한 느낌으로 독자들에게 다가선다. "우리 모두가 항상 청춘을 보내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는 그녀의 말 속에는, 순간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행복이라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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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잠에서 깬 아저씨는 생각했다.
“이제 내 청춘도 끝나는구나.”
그날은 아저씨의 마흔아홉 번째 생일이었다.

어떤 드라마 속 한 장면.

나는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도 이제 내 청춘도 끝나는구나 생각했고,
대학을 졸업하면서도, 긴 연애에 마침표를 찍으면서도,
스물아홉에서 서른으로 넘어가는 해에도, 그리고 최근까지도 시시때때로 생각했다.
이제 내 청춘도 끝나는구나.

그래서 그 드라마 속 아저씨의 대사가 마음에 남았다.
어쩌면 우리는 모두, 언제나 청춘을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다만 열아홉에도 스물아홉에도 서른아홉에도 마흔아홉에도
이제 내 청춘도 끝나는구나 생각하며
나의 청춘을 흘려보내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만약 내가 계속 무언가를 쓰면서 살게 된다면
죽을 때까지 ‘젊은 글’만 쓰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언제까지 그럴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언제까지 이 일을 하게 될지는 모르지만.

그리고 그런 생각을 하는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나 보다 싶었다.  

<작가의 말 중에서>

 

 

이 책 안에는 주옥같은 글귀들이 ⊙.⊙

내가 젤 와닿았던 몇가지 적어보겠음.

 

1.

나이를 먹어가면서 우리는

우리가 더이상 막내로만 있을 수는 없다는 걸 깨닫게 된다.
하지만 그걸 다 알면서도
이젠 울고 떼쓰고 그런게 통하지 않는 나이가 됐다는 걸 다 알면서도
그러고 싶어질 때가 있다.
나이를 아무리 많이 먹어도
늘 어른인척 꼿꼿하게 서있기엔
우리의 삶이 그렇게 만만치만은 않으니까.

 

 :  나는 어른인 척 해야되는것인가 . 어린애인 척 해야되는것인가 ㅜㅜㅜㅜㅜㅜ????

   * 척= 그럴듯하게 꾸미는 거짓 태도나 모양.

   진심 내가 어른인지 애인지 판단못하는 나를 볼 때가 많다.

 

2.

남들은 다 뭐라도 하고 있는 것 같고
남들은 다 뭐라도 배우고 있는 것 같고
남들은 다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것 같고
그래서 가만히 서있는 나는
마냥 뒤쳐지고 있다는 느낌.
지금 이순간을 제대로 즐기며 사는 것도
사실은 참 힘든건데..

 

 : '나만 뒤쳐지고있네' 라는 느낌을 가지는건 누구나 같으리라 본다.

   이런 생각이라도 해야 위로가... 

 

3.

"심장이 딱딱해져 버렸으면 좋겠어요"
드라마 속 여주인공이 울먹이며 했던 대사.
하지만 그녀는 사랑을 포기하지 못했다.
사랑은 그런거니까
너무 좋아서 계속하고 싶기도 하고
너무 아프지만 놓지고 싶지 않기도 한
아파도 아파도 또 하고 싶은 그런것. 

 

  : 사랑의 양면성 , 

    나를 행복하게도 때로는 나를 아프게도 하는.. 

    나를 행복하게하는 > 나를 아프게도 하는

    이래서 포기 할 수 없는 그것. 사랑.. 

 

4.

"마음이 아파요 근데 계속 아프고 싶어요"
사랑에 빠져 가슴 아파하던 영화 주인공의 대사
이런 시도 있다.
'내 고통의 달콤함을 이 세상 무엇과도 바꾸지 않으리라' 

 

  : 왠지 이글을보는데 가슴 한편이 시큰시큰 찡해지면서 아팠던 옛사랑생각이나서....ㅜㅜ 

 

5.

"NG! 이렇게 외친 다음 죄송합니다, 다시할게요!"
이게 우리 인생에서도 가능하다면 얼마나 좋을까?

 

: 나의 실수로인해 모든것을 망쳐버렸던 순간들이 많이있다. 정말 NG 라고외치고싶었던 ,

  진짜 다시 생각해보면 끔찍할 만큼 쪽팔린 순간들도..ㅋㅋㅋㅋ 

  근데 어떻게 되돌릴수없자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

갈수록 무언가를 기억하는게 어려워지는건
우리가 이미, 너무 많은 것들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일지도 몰라 

 

 : 나이가 들어가면서 기억력이 안좋아지는건 맞는데요...

   휴대폰으로 저나하면서 폰잃어버렸다고 통화하고있는나는? 대체 ...ㅡㅡ?? ㅎㅎ

 

나는아직, 어른이되려면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