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이런 시리즈 책은 읽어 본적이 없었는데 트와일라잇, 뉴문, 이클립스...그리고 마지막 브레이킹 던까지..너무도 즐거이 읽었던것 같다.

워낙 책 읽는데 편식도 심하고 조금만 두꺼우면 지레 겁부터 내는 성격이라 정말 재미있다할 정도여야만 읽는 제게 이번 트와일라잇부터 브레이킹 던까지는 잊지 못할 것 같네요.

그 만큼 인간과 뱀파이어와의 사랑이 절절 했고, 시리즈로 계속 나오면서 이번 마지막 편에선 사랑의 결실을 맺었으니..

 

이번에 책을 받으면서 두께에 너무도 놀랐다.

솔직 이걸 언제 다 읽나 걱정도 했지만 읽다보니 금방 끝을 향할 정도로 마지막이라 그런지 아쉬워하면서 읽었다.

800페이지가 넘는 책을 단시간내 읽기는 첨인것 같아요^^

 

이번은 드디어 벨라와 에드워드가 결혼 하는걸로 시작한다.

그리고 벨라가 임신을 하게 되고...뱀파이어의 아이를 가진지라 일반 아이와는 다르게 배 안에서 빠른 성장을 하게 되고 그로인해 벨라가 죽음 직전까지 가면서 벨라도 뱀파이어로 바뀌게 되고..

인간과 뱀파이어가 섞인 아이..르네즈미

벨라와 에드워드의 사랑의 결정체라서인지 너무도 사랑스럽고요.

뱀파이어로 바뀐 뒤의 벨라의 강한 면과 엄마로써의 벨라는 역시 사람이든 아니든 엄마는 엄마일수 밖에 없다는 점을 다시 느꼈어요.

자식에 대한 강한 모성애...

저도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벨라를 보면서 아마 내가 저 상황이라도 저러지 않았을까 라고 생각하게 되네요.

 

이 책을 읽으면서 한동안 벨라와 에드워드 사랑에 대해 머리속에 오래도록 남아있지 않을까라는 생각과 더불어 재미있는 책을 읽게 되면 저 나름의 상상의 나래를 펼치곤 하는데 한 동안 브레이킹 던 다음의 내용을 저 혼자 상상하면 지내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