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 상징을 읽으며 알았듯 뱀파이어의 여족장 체제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조이는 주인공으로서 여족장 즉 언젠간 최고의 여사제가 될꺼라고 생각하고... 최고의 여사제가 되어가는 과정중 로맨스도 있고 악과의 결투도 있을것이라고 당연히 생각하게 되네요~ 또한 2권의 제목에서 느껴지듯 누군가 배신을 하겠구나 하는 생각으로 첫장을 펼쳤습니다.

드디어 본격적으로 하우스 오브 나이트의 이야기가 시작되네요.

약간의 실망을 주었던 1권과는 다르게 다가올지 두근거리는 마음을 진정시키며 읽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중간 중간 느끼는 번역의 이상함이나 간간히 나오는 오타는 흐름을 끊게 만들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다만 생각하고 있던 작품에 퐁~ 빠져들만한 흡입력이 좀 약하다고나 할까요?

 

그러면서 왠지 심장을 멎게할 정도로 아름다운 남자 뱀파이어인 로렌 블레이크교수도 왠지 반전을 줄 인물인듯 느껴졌어요. 제 느낌이 맞을지 안 맞을지는 10권까지 다 읽으면 알게 되겠죠.. ㅋㅋ

 

책의 후반부에서 서서히 실체가 나타나 약간의 긴장감을 줍니다. - 살아있는 시체(?), 죽었지만 죽지 않은 생물체(?)  어쨌거나 새로운 집단과의 싸움이 시작될 징조가 보이는듯 -

 

2권에서는 네페레트의 배신과 새로운 집단이 생성되어 인간을 해치고 있다는 것이 나타나네요.

그리고 그 중간에 있는 조이의 3각관계 로맨스가 있는데...

왠지 좀 짜증 나는듯... 모든 내용이 그러하듯 아름다운 여주인공 옆에 멋지고 능력있는 남자들이 나타나죠. 아니면  상대인 남자주인공과 그 남자를 짝사랑하는 여자들도 나타나고...

하지만 대부분 여주인공과 남자주인공은 서로에 대한 마음을 중심에 두고 약간 흔들릴듯하다 돌아오는데...

여주인공 조이는 에릭은 섹시하고 잘생기고 매우 멋지다고 생각하고 데이트를 하고 (공식 남자친구 ?)  로렌 블레이크는 다가가도록 허락 받지 못한, 완전히 접근이 금지된 믿을 수 없이 섹시한 우주라고 생각하며 몰래 연애를 시작하네요. 또한 뱀파이어로 상징이 나타나기 전에 헤어졌지만 끈질기게 따라다니는 전 남자친구인 인간 헤스와 마무리를 깨끗하게 하지 못하고 이젠 흔적을 남겨 끊을수가 없는 상태가 되었네요. 이 남자도 좋고 저 남자도 좋고... 연인과의 갈등이 있는 것도 아닌 상태에서 다른 사람에게 흔들리고 중심을 못 잡는 주인공의 태도가 조금 짜증이 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상대를 택하게 될지 3명의 멋진 남자들이 4각관계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때의 반응등이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