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은 누구나 접근이 가능하고 검증 할 수 있다.
그렇기에 지금 같은 상황에 더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지않을까 하고 생각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블록체인 기술이 가장 필요한 곳은 투표라 생각된다.
책의 세부 파트에 블록체인 투표를 다룬 부분이 있었는데 나도 모르게 이 부분을 더 집요하게 읽었었다.
이미 호주에서는 중립 투표 블록이란 기관에서 블록체인에서의 투표를 활용해 민주주의를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개혁하고 있다고 한다.
이 방법의 전망이 긍정적으로 나아가고 있는 지금 우리나라에서도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솔직히 우리가 투표를 한다고 해서 이것이 정말 공정한 방법으로 개표되는 것인지 아닌지에 대한 확인은 우리자체에선 불가능하다. 하지만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서 투표를 한다면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생기는 것이다.
투표는 국민들의 기본권리인 만큼 더욱더 투명하고 우리가 검증을 할 수 있어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이처럼 블록체인이란 보안기술은 경제적인 요소에서만이 아닌 정치에까지 개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활용 영역이 넓어질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한다.
직접적으로 정치에 대해 이래라 저래라 말은 못해도 공정한지 그렇지 않은지의 판가름 자체는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부푼다. 물론 지금 당장에 시행되지 않을 것이란 건 안다.
정부가 블록체인을 도입을 하게 된다면 하기 전까지의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우선 경제분야에서도 아직 시도자체가 미미할 뿐더러 기업에서의 사용은 더더욱 미미하다.
그렇기에 정부까지 오기까지는 더 시간이 걸릴 것이라 생각한다.
과연 내 세대에 블록체인 사용이 당연한 것처럼 되는 시대가 올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은 있지만 그래도 내 후대가 살아가는 세상은 블록체인이 도입되어 좀더 투명하고 공정한 세상이 되지 않을까 싶다.
블록체인의 상황이 언제 또 지금과는 바뀔지도 모르지만 앞으로 어떻게 진행되고 있고 어떠한 점들이 바뀌어 가고 있는지에 대해 시간이 지나서 블록체인혁명의 제 2권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