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어떨까했다.
솔직히 라이센스가 아니면 사기 힘들었던 가격때문에
처음으로 가지게된 정규앨범이어서 더 가슴이 뛰었다.

<Break the Records -by you & for you->

회사에서 "경비실에 택배 맡겨놨어요"라는 문자를 봤을때부터
마구 두근거렸다.
집에 들어오니까 비가 내리고있었는데
택배상자를 부여잡고 집까지 뛰쳐올라와서
rescue는 뒷전으로 해두고 바로 B.t.R을 뜯었다.
어쩜이리도 고급스러운지 입이 떡 벌어졌다.
(물론 품질이 좋았다는건 아니다...)
물론 아이들의 클로즈업은 조금 민망했지만...

노래들도 나쁘지않았고
뭔가 솔직히 말하면 KAT-TUN의 노래를 들을때마다
아슬하슬하고 오글거리는 기분이 있었는데
그런게 많이 없어졌다는 느낌이었다.
(대체적으로 많이는 아니지만 조금 늘었다하는 느낌?)
다행히도 "실망 그자체"라는 느낌은 없고
"굉장해 잘했어!"하는 느낌이 들어서 안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