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기억하는 첫 커피의 기억은 너무 쓰다는 것이다.
쓴맛을 먹는 이들을 이상하다는 눈초리로 바라만 보던내가 커피를 가까이 할수밖에 없는 사정이 생겼다.
직장에서 아침 커피타임에 나만빼고들 즐거운 담소를 하는것이다.
왕따아닌 왕따를 당하다 보니 그 시간이 나에게는 너무 싫었다.
그래서 직장동료들과 어울리기 위해 마지못해 마시던 커피가 이제는 하루에 두잔은 먹어야하는 중독이 되었다.
그때는 프림과 설탕은 많이 커피는 조금 이렇게 마시더 서서히 다방커피를의 진함에 빠져들다.
그것도 지질때즈음해서 아메리카스타일을 알게되었다.
어른들이 외국사람들은 커피도 사발로 마신다고 참 독한 사람들이라고 알고보니 그들이 마시는 커피는 우리들이 슝늉을 마시는 것과
다름없는 것이다. 연한 커피는 기름진 음식으로 괴운은 위를 달래기 딱좋은 음료였던 것이다.
지금 내가 가장 좋아하는 커피취향은 맥심이다 누가 뭐라고해도 난 이 맥심의 스틱커피의 매력을 벗어날수 없다.
너무 많이 마셔 쉬고싶을때 연한 헤이즐넛커피가 나를 달래준다.
커피의 향기에 취한 사람은 절대 벗어날수가 없는것 같다.
15명이 말하는 커피이야기 그들에게 커피는 인생이였다.
나에게 커피가 기호식품 이었다면 책속에서 내가 만난이들에게 커피는 삶이고 인생이라는 것이다.
그들의 이야기 하나하나가 매력적이다. 각각 커피를 만나것도 다르고 또 좋아하는 커피취향도 다르지만
마지막 종착점은 결국 그들이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학림다방 이충렬님의 커피와의 인연이 내게는 익숙하면서도 새롭게 다가왔다.
맛있는 커피란 무얼까? 마시는 사람일 맛있다고 느끼면 되는것 아닌가 생각했는데
한사람만 맛있다고 맛있는 커피는 아닐것이다.
커피를 마시는 이들이 공통적으로 끼는 그맛이 맛있다고 생각되어질때 그때서야 맛있는 커피가 아닐까
진정 커피팟을 아는순간 그 맛을 찾기위해 미친듯이 하루에 20잔을 다 마셨다는 이충렬님
그래서 결국 건강까지 이상이 오게되는 그 열정이 그런뒤에 우연이 찾게되는 학림만의 커피 학림로열 브랜디
뭔가에 미치지 않고서는 그렇게 오랜기간 올인하지는 못했을 이야기의 매력에 흠뻑취했다.
언제 서울에 올라갈 기회가 온다면 꼭 학림다방을 들려 로열 브랜디와 다방커피를 맛보고 싶다.
요즘 커피하면 브라질밖에는 몰랐다. 세상의 모든 커피는 브라질에서 생산되는줄 알았다.
그랬던 커피가 아시아의 여러 나라에서 생산되고있다. 얼마전에 기사를 봤는데
베트남인 최고의 커피생산국이 될 전망이라고 한다.
커피는 대부분 개발도상국에서 주로 생산된다. 그러다보니 아동노동력이 착취되는 안타까운 일들이 벌어진다.
우리는 비싸다고 생각하는 커피한잔이 그들에게는 생존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많이들 관심같는것이 대안무역이다.
커피한잔의 여유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누군가의 고통도 생각하면서 마시는커피는 더욱 맛있는 커피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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