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시절의 추억은 어른이 된 뒤에도 삶이 날 정말 힘들게할때 꺼내보고 새로운 다짐도하고 삶을 꾸려갈 힘을주기도한다. 그런데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어떻게 할까 궁금하다. 소희의 방이란 글속의 소희가 추억이 아픔이 되어 돌아오는 그런 아이다 성장소설이 좋은건 내가아닌 내 주변의 아픔을 돌아보고 그들을 통해 내가 좀더 나은 내가되는 성장을 할수 있어서일 것이다.

 

소희는 아빠의 죽음과 엄마의 재혼으로 가정이 파괴되고 어쩔수 없이 할머니와 살게된아이다. 소희는 할머니와 살게되면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해야했고 채경에게 자신의 치부를 보여주고 싶어하지 않는다 그건 청소년뿐아니라 어른이어도 마찬가지 였을 것이다. 그렇게 소희는 좋은 모습만을 보여주면서 채경과는 속을 터놓을수 없는 친구가되어버린 것이다. 그런데 친구란게 뭔가 어려울때 마음이 아플때 아픔을 나눌수 있는 존재가 바로 친구인데 채경과 소희는 처음부터 잘못된 시작을 했고 돌이킬수 없게된다. 거짓된 관계를 개선하기에는 소희의 현실이 너무 힘들었기 때문이다.

 

부모자식사이는 어떤 말을 해도 된다는 착각을한다. 특히 소희같이 상처를 안으로 감추는 아이에게 엄마의 말한마디는 치유되지 않을 상처가된다 나는 가끔 푸념처럼 힘들때면 아이들에게 하소연을하기도한다. 너희들때문에 내가 많은걸 희생한다고 그렇게 말하면서도 아이들이 이말로 얼마나 상처받을지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런데 소희의 엄마는 재혼으로 딸을 버렸다 다시 찾아왔는데도 용서와 잘못을 구할 생각은 하지 않고 너무나 당연한듯 당당하다 오히려 너때문에 자신이 훨훨 날수 없었다고 족쇄였다고 말한다. 소희는 엄마의 용서를 기대했는데 두사람은 이렇게 다시 만난 순간부터 어긋나기 시작한 것이다.

 

사람에게 받은 상처는 사람으로 치유해야 한다. 그말의 의미를 되세길수 있었다. 소희는 결국 가족들을 통해 상처를 치유하고 성장할수 있었다 용서를 구하길 기다리기 보다 먼저 용서하는 관용을 배웠고 그로인해 삶이란 행복한 것이란걸 행복은 남이 주는게 아니라 나의 노력으로 만들어 진다는걸 알게된 것이다.  나또한 책을 읽고 가정의 소중함과 가족의 사랑이 날 행복하게 만든는 것이란걸 다시한번 생각할수 있는 시간을 갖게되었다. 삶이란 이래서 살아볼만 한 것이 아닐까 행복을 꿈꾸기보다 노력하는 내가 되도록 오늘도 노력하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