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그림  앤서니 브라운과 꼬마 작가들 옮긴이 서애경

앤서니 브라운의 신간 마술연필이 나왔어요

앤서니 브라운을 좋아하는 독자들은 이소식에 다들

서점으로 달려가지 않았나 싶어요..

앤서니 브라운은 독자들뿐만 아니라 비평가들 사이에서도

명실공희 인정하는 세계최고의 그림작가지요

저도 앤서니 브라운의 팬으로서  한권한권 소장하며

아이들에게 두고두고 읽혀주고 있답니다.

그래서 마술연필을 먼저 만나볼수 있어 너무나 기뻤답니다.

작가 소개_ 앤서니 브라운

 그림책 독자라면 누구나 최고의 작가라고 손꼽는 작가 앤서니 브라운. 2000년 그림책 작가로서는 최고의 영예인 안데르센 상을 수상한 그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뛰어난 작가 중의 하나로 인정받았으며, 이제 우리나라 독자들에게도 가장 사랑 받는 작가입니다. 초현실주의 화가인 마그리트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은 앤서니 브라운은 사실적인 그림에 환상적인 이야기를 담아내는 데 탁월한 능력이 있습니다. 또한 다소 무거운 주제를 유머와 위트가 넘치는 구성으로 풀어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함께 보고 깊이 공감하는 작품들이 많습니다. ‘사람과 자연에 대한 사랑’을 이야기하는 것이 작품의 목적이라는 그는 그림 구석구석에 재미있고 기발한 장치들을 숨겨놓아 그림책만의 재미와 즐거움을 주는 데도 소홀하지 않습니다.

앤서니 브라운의 마술연필은 영국에서 열린 그림책 대회에 참가했던

 재능있는 꼬마 작가들과 함께 만든 그림책이에요

이책을 통해 누구나 자신의 글과 그림으로 한권의 그림책을 만들수 잇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앤서니 브라운은 말하고 있어요

울 아이들도 멋진 꼬마 작가가 되볼수 있도록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마구마구 펼치며 읽어보면 참 재밌겠더라구요

이책을 함께 작업한 꼬마 작가들의 수장작과 입상작도 적혀있어요

책을 읽으며 곳곳에 그려진 꼬마 작가들의 작품도 찾아보고

감상하는 것도 참 재밌더라구요

책 내지에도 꼬마 작가들이 그린 그림들이 그려져 있어요

아이들의 창의적인 상상의 세계를 보여주는 그림들이 참 친근하죠

어느그림들 보다 참 멋진 그림이에요

자신들의 그림이 책으로 그려져 전세계의 아이들이 읽는다 생각하면 참 뿌듯하고 너무 좋을것 같아요

참 행복한 일이겟지요

책 내용을 보면

꼬마곰이 마술연필을 가지고 숲속을 걸어가요

그때 늑대도 나타나 꼬마곰을 잡아먹으려 하자

마술연필로 색칠을 해서 늑대를 사라지게 만들어요


스르륵 스르륵 기어오는 뱀도 만나고

으르렁거리는 배고픈 사자도 만나죠

또 얼마뒤 호수속에 고래도 만나고


슬퍼보이는 거인도 만나요

윙윙거리는 꿀벌들도 만나고

새로 살곳을 찾는 북극곰 가족도 만나죠

 

마술연필을 가진 꼬마곰은 이 모든상황을 

마술연필로 그림을 그려 참 재밌고 슬기롭게  문제를 해결해요

어떻게인지는 미리말하면 재미없겠죠

울아이는 어떻게 그려낼지 아이와 같이 상상해 보며 읽으면 참 재밌답니다.

마지막으로 꼬마곰은 마술연필로

사람들로 인해 자꾸 사라져가는 동물들을 그리고 연주를 하며 이야기는 끝이나요

위기상황마다 재치잇게 해결하는 꼬마곰의 마술연필은

참 재밌으면서도 인상깊었어요

곳곳에 숨겨진 우리 꼬마작가들의 멋진 그림들도 보이시죠

역시 앤서니 브라운이라는 생각이 또한번 드는 책이에요

마술연필을 읽고 울 호은이도 꼬마작가가 되어보기로 햇어요

 
6살 울 호은이 그림을 그리며 한참씩 생각에도 잠기고

잘 표현은 못하지만 열심히 그렸답니다.

마술연필이 있다면 호은이는 뭘하고 싶은지 그려보라 햇떠니

멋진 숲속을 그려보고싶다면

이렇게 멋진 나무들이 잇는 숲속에 가보고 싶다고 하네요

왼쪽의 집은 나무위의 집인데  나무에서 떨어져 흔들흔들 하는 중이고

나무아래 작은건물은 개미 마트라고 하네요

개미들이 힘들게 먹이를 찾지않아도 개미마트에 가면 얼마든지 먹을수 있다고 하네요

개미들이 언제나 먹을것을 찾아다니는것이 참 안쓰럽게 느겼었나 봐요 ㅎㅎ

오른쪽은 책속에 무서운 사자가 나타나면 호은이는 어떻게 할거야하고

중간에 질문을 던졌더니 그린그림이에요

사자가 나타나면 마술연필로 가시나무를 그려서 사자가 지나가지 못하게 한다고 하네요

사자는 가시나무가 갑자기 나타나 어리둥절하다는걸 물음표로 표현하더라구요.

이쁘게 색칠도 햇어요

나무와 사자만을 색칠하는것이 힘들엇는지

땅이며 하늘 구름은 안하고 싶다고 하네요

색칠을 마치고는 흔들거리는 집을 나무에 끈으로 묶어놓았답니다. ㅎㅎ

자기도 멋진 마술연필 하나만 있었으면 좋겠다는 울호은이

마술연필로 또한번 상상의 나래를 맘껏 펼쳐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