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넓은 바다에서 자유롭운 모험을 펼치는 해적은 아이들의 꿈을 대신 표현해주는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소설속에서 만나는 해적은 아주 나쁜 해적도 있지만, 정의를 위해, 그리고 모험과 우정을 위해 용감한 모습을 보여주는 멋있는 해적도 있죠.

세상모든책에서 나온 <팍스 선장 시리즈>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해적시리즈 소설입니다.

지금 현재 이탈리아에서 아동 도서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책이기도 하죠.

팍스 선장(capitan Fox) 시리즈는 위험천만한 바다 위를 표류하다가 해적이 된 용감한 꼬마 생쥐 '리키 랫'과 안대 속에 비밀을 감추고 있는 카리스마 넘치는 멋진 해적 두목 '팍스 선장'이 펼치는 우정과 모험 이야기라고 합니다.

안타깝게도 3편부터 읽게 되었는데요~앞의 내용을 모른다 하더라도 3권에서 보여주는 내용은 생쥐 리키의 활약과 팍스 선장에 대한 진한 우정을 느낄 수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책속의 팍스 선장은 또다른 비밀을 갖고 있다는 상상을 해볼 수 있겠네요..

이전의 줄거리가 책 앞에 씌여있지만 얼른 1.2권을 읽어봐야겠습니다.

<팍스 선장 3편 - 지하괴물>은 생쥐와 뱀, 그리고 악어를 캐릭터로 표현하고 있답니다.

가족을 찾아 생쥐 항구에 도착했지만 잡히게 되어 알카트래시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더구나 피라토, 불피리오까지 잡혀오고 맙니다. 이들은 팍스 선장의 도움을 받아 무시무시한 지하 괴물로부터 탈출을 해야 하는데요~과연 어떤 모험이 펼쳐지는 지..기대를 갖어볼까요??

또한 생쥐 리키 랫을 통해 멀리 떨어져 있던 가족과의 사랑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나타내는 부분에서는 우리 아이들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알려주기도 하죠.

130여페이지의 책이지만 내용은 무척이나 흥미진진 합니다.

<팍스 선장 시리즈>는

1)안개섬의 해적들

2)일곱 개 바다의 유령

3)지하 괴물

4)토피모트 박사

5)카멜레온호

로 구성되어 있어서 전권을 두고두고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 책이랍니다.

수 많은 아동 도서중에서 대부분 미국의 번역본을 읽게 되는데요~색다른 이탈리아 책을 읽어본다는 재미도 쏠쏠하지만 아이들의 모험심에 대한 동경은 다른 나라나 우리 나라나 똑같은 공감을 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본답니다.

깔끔하게 제본된 책도 참 마음에 듭니다.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고 더 큰~모험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그런 소설이 되지 싶습니다.